본햏 학부 2학년때 현대물리 랄프책을 보는데 도저히 공부를 해도 진도가 안나가는것이었소.. 생각해보니 4시간 공부한다 치면 2시간 사전 찾고 1시간 30분 해석하고 30분간 이해를 하려 드니 책장이 넘어갈리가 없었소. 타과 전공이라서 아는사람이 없어 남한테 물어보지도 못하고 번역본도 없는 최악의 상황이었소.. 생각하다 생각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중학교때 미국서 살다가 한국 와서 영문과 다니는 친구한테 밥한끼 쏜다고 하고 딱 한챕터만 번역해달라고 졸랐소. 친구는 흔쾌히 번역을 해다 주었고, 본햏은 첫페이지를 딱 보는 순간 기겁을 하고 말았소. .... 소제목인 What\'s the matter? (물질이란 무엇인가?)를 문과생인 친구는 \"무엇이 문제인가\" 로 번역해 놓았던 것이오. .... 결국 4장이었던 상대성 이론에 올인해서 공부했는데, 공부한데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가 한문제 나오고 나머지는 모두 1~3장에서 나와서 0점을 맞고 말았소... .... 그나저나 랄프책은 지금봐도 어렵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