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식품이 정말 위험한가요?
다쓰레반(222.236)
2005-06-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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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고 하는건 아직 그걸 잘 모르니까 위험한겁니다 -_-;; 으음.....꼭 먹는것만이 아니라, 그 DNA 오염이라는것도 있지요. 롤러로 밟아도 안죽는 슈퍼콩을 개발했는데 그 슈퍼유전자가 잡초에 흘러들어간다면 대략 낭패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생물들이 만드는 \"독\" 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단백질이라고도 할수 있는 독도 많다지요
유전자를 조작해서 생성되는 물질과, 그 중간과정에 있는 물질에 대한 위험성이 알려지지 않았으니 위험한거지요. 위험한지 아닌지 모르니까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는게지요. 윗분말씀대로 다른 계에 유전자가 흘러들어가는것도 위험하고. 또 해당 유전자가 발현되도록 하는 물질이나, 내성이 있는 농약 같은 경우 그게 안전한지 아닌지는 모르지요~
가장 일반적인 유전자 조작은 박테리아의 일종인 Bacillus thuringiensis 에 있는 유전자중 crystalin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추출하여 식물의 유전자에 삽입한 거죠. 크리스탈린은 알칼리성환경에서 반응을 일으키는데 주로 세포막에 큰 구멍을 냅니다. 곤충류들은 포유류와 달리 장내가 약한 알칼리성입니다. 그래서 이 크리스탈린 혹은 Bt toxin이 곤충류 (특히 농작물 해충)의 장기를 파괴시켜 곤충의 생장을 느리게 혹은 죽게 만들지요. 지금까지 연구에서 이 크리스탈린이 산성환경에서는 불활성을 보이므로 인체등 포유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엄청나게 넓은 지역에(최소한 우리나라 전역의 20배 이상) 이 유전자 조작을 시킨 옥수수와 콩이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 유럽 (꼽사리로 우리나라도)에서 GMO 식물의 안정성을 문제삼은 것은 보호무역적인 면이 컸죠 (미국에서 먼저 개발했기때문에). 식물에 유전자를 삽입할 때는 기본적으로 형질전환체를 선별하기위한 마커유전자와 집어넣고자 하는 기능유전자를 한쌍으로 해서 집어넣죠. 즉, 2개의 유전자가 새로 식물에 들어가는 것인데, 초창기에는 마커유전자의 유해성에 대해서 주목했지만, 현재는 무해한 걸로 결론났지요 (이걸 우회하는 기술도 있는데, 그래서, 현재는 사용하지않죠). 기능유전자는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인체에 해가 없는 유전자를 이용하지요 (가령 식용식물의 기능성 유전자 등). 그래서, 유전자나 단백질수준에서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지만, 새로운 기능을 갖는 생물체이므로 안정성검사가 필요하고,
\"美몬산토 유전자변형 옥수수 콩팥 위축 면역체계 손상불러 \"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05년 5월에 기사환 된 내용이죠... 후세(자식)에게 영향을 줄지모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현재는 FDA 등에서 안정성검사를 한 후에나 상용화가 가능한 걸로 압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생긴 편견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겠죠. 지금 미국에서 재배되고있는 제초제저항성 콩과 옥수수의 경우는 제초제를 과용할 수 있기때문에 농약의 잔류문제를 철저하게 검사해야겠죠.
먹고난 다음 데이터가 없다.가 문제
단백질이 소화되지만 흡수될때 소화안된 단백질도 들어올수있지 광우병도 이상단백질을 먹었을때 마치 체내에서 증식하듯 이상단백질을 계속 생산하게되서 문제라는거니까 암튼 먹는거 자체가 일단 위험한 일이고 유전자조작식품은 새로운 위험일지도 모르는거지 모른다는게 결론
FDA 통과했다고 문제 없는거 아녜요.. 단순히 보호무역이나 환경단체의 과민반응으로 보기에는 gmo의 FDA 통과나 시판시의 표기의무 폐지 등등 수상한 구석 졸라 많음. 게다가 이미 lectin이 감자에서 검출됬던 사례부터 수분이 옆작물에 퍼졌던 사례까지.. GMO는 몬산토를 위시한 거대 농업공학 카르텔의 사기극이라고 봐도 무방..(황금쌀의 함량미달같은..)
lectin 형질전환감자에서의 lectin 독성문제(
http://plab.ku.dk/tcbh/HoppichlercommentPusztai.htm
)는 한쪽만 부각된 면이 크죠. Pusztai가 jackbean (작두콩)이라는 에서 얻은 lectin과 snowdrop (꽃의 일종)에서 얻은 lectin을 형질전환시킨 감자 중 snowdrop의 lectin을 집어넣은 쥐에서 독성을 확인한 것인데, 전체 GMO 식물의 문제로 과장된 면이 있지요. 실험방법에서 논란점도 좀 있지만, 그것보다도 식물유전자 중에서 인체에 해로운 유전자가 존재할 수 있죠 (모든 식물이 식용은 아니지요). 그래서 필히 안정성검사를 해야지요. 형질전환식물을 만드는 기술은 식물분자생물학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테크닉이지요.
일부 GMO식물에서 안정성문제나, 기능을 과장한다든지하는 있을지몰라도, 기술자체는 사기가 아니지요. 동물도 형질전환이 가능한데, 식물보다는 좀 어렵죠 (가끔 형질전환동물도 기사에 나오지요... 뭐, 이것도 나중에 누가 상품화하려고하면 같은 문제가 나오겠지요).
결론은 무지함이 가장 위험하다는거네.
기술 자체야 사기일수가 없죠. 문제는 side effect죠. 사실 지금의 형질전환은 어디에 뭐가들어가는지 다 파악하지도 못하는 수준인데..restriction enzyme의 specificity 문제부터 발현되는 protein의 folding 변화까지.. 며느리도 모르는 문제가 잔뜩 산적해있으니 위험한 짓을 하는게 영 맘에 안들어요.
형질전환시킨 동물이야 많이 쓰잖소.. KO mouse같은.. (노벨상을 받았나 안받았나 몰겄네..)
식물이 형질전환하기가 더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약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