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배권> 이라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광개토대마왕(220.68)
2005-06-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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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이사장님 주최 가든파티에서....
이사장님 경호원들이 차력쑈 (...;;) 차 보여줬는데,.....정말로 신기하더군요.
흐늘흐늘 거리는 동작으로 다가가.......별로 크지도 않은 동작으로 거의 몸통높이에 넓기도 넓은 항아리를 장으로 치니까 퍽! 하는 소리가 나면서 때린쪽도 아니고 반대쪽도 아닌 옆쪽이 갑자기 깨져나가더이다 -ㅂ-;;
한번치니까 금이 제대로 갔는지 물이 오줌줄기처럼 (뭔 비유가 이래!;;) 여러줄기 세나오더니, 한대더치니까 완전히 옆쪽 무너져내림.
거기다가 그 사람 들어가면서 다른 경호원들이 치우러 나오면서 처처척 허리 굽히고 인사해대는게 역시 그정도면 최종보스 수준이려나, 아무래도 가짜는 아닌것 같아요.
그...퉁배권이라는게 때리면 맞은 곳 보다는 그 속에 있는 물이 진동해서 내부부터 파괴하는 것이잖습니까?
그래서 배 같은데 제대로 한방 맞으면 안의 장기부터 파열되서 내츌혈로 죽는경우가 다반사.......
그런데, 에너지 보존법칙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그 안의 물이 진동하는 에너지는 오직 처음에 항아리를 때린 그 힘일텐데 말입니다.
거기다가 물의 진동이라면 그 힘이 100% 전달되는것도 아닐텐데, 만약 100% 전달된다고 쳐도...
어째서 때린쪽이 아니라 엠한쪽이 박살나는거죠?;;;
처음에 때릴때 때린 부분은 멀쩡했던걸 봐서 그만큼 그 에너지가, 혹은 충격량이 작은 걸 겝니다.
처음에 들어올때 항아리도 못께던 그 힘이 들어와서 물을 진동시켜서, 물의 진동이 항아리를 깬다? ;;;;;
설마 항아리의 진동수를 외우고 다녀서 그 진동수에 맞도록 정확히 때린것도 아닐테고;;;
이건 뭐.......석유를 태워서 자동차를 가게해서 그 엔진에서 나온열을 사용하니 그 석유 직접 태울때보다 더 많은 열이 나왔다는 이야기나 진배없잖아;;;;;
3줄 요약
1. 퉁배권이라는거 봤다. 때린쪽이 아니고 그 옆이 깨지더라
2. 이거 에너지 보존법칙에 어긋나지 않나? 처음에 들어올때 항아리 벽면을 못깨던 힘이 들어와서 진동으로 변해서 항아리를 깨?
3. 이거 혹시 사긴가? 그런건 아닌것 같았는데.....
이게 사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 퉁배권의 충격량증폭(...어이) 에 대해서 아시는분?
만화에 보면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충격량 증폭 같은 건 없고 타점이 뒤로 잡히는 것입니다. 적절한 타격으로 항아리가 아닌 물을 직접 타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적절히 떠돌던 타격에너지가 모인 곳이 항아리의 옆구리였던 모양입니다. 아니면 야메인데 똘마니들이 항아리를 잘못놔서 뒤가 터질께 옆이 터졌거나.
사기가 아니라는 판단의 근거는 뭐지요? 시연 후 항아리의 안쪽이나 그 주변 등등을 꼼꼼히 살펴 보셨나요?
항아리에 미리 금 만들어놨다
에너지 보존법칙과는 상관 없습니다;
사기는 아닐 걸요? 나름대로 유명한 권법인데 설마 여태껏 사기만 쳤겠습니까;;
처음 칠때 충격력을 극소화하고 대신 충격량을 극대화해서 그 충격량이 한데로 모이면서 반대쪽 벽이 깨지는 것이 아닐까요?
아래쪽에 구슬 실험 보시면 대충 감이 오지 않습니까?
딴지 거는거 절대 아닙니다. 연출이였다면 시연 후에 꼼꼼히 살펴 보았다면 단서가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근데 아래쪽 구슬실험은 딱딱한 구슬들이 연결 된 것이지만 물은 반대쪽 뿐만 아니라 모든 방향으로 충격이 전달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항아리를 통해서 충격이 전달 된것은 아닐까 싶네요. 인터넷에서 잠깐 찾아 봤는데 저런 시연을 할때는 부서지는 쪽을 벽에 붙여 놓아야 한다는데 그렇게 보면 항아리를 통해 힘이 전달 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거 같은데, 물리는 잘 모르니 잘 아는 분의 답변 기대합니다. ^^
음....벽에 붙여논 것은 아니었고. 그냥 상 같은 거 위에 물채운 항아리 올려놓은 것이었습니다. 항아리는 맞은데가 터지기는 커녕 한번 기우뚱 하지도 않고 그냥 옆이 터져버리니 -ㅂ-;;
대충 생각해 보면 항아리 면을 따라서 충격파가 전달되고, 반대편에서 만나면서 서로 보강 간섭해서 반대쪽이 깨지게 되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만..
그 쪽이 더 설득력 있네요. 그렇게 본다면 역시 밖을 때리니 내장이 터지더라 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식 구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ㅎㅎ
물결의 간섭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물체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항아리 안에 있는 물의 에너지는 항아리를 깨트릴 수는 없지만, 항아리를 쳤을때 그안의 물들의 파동이 간섭을 일으켜 중첩현상이 반복적으로 생기고 이로인해 중첩현상이 극대화 되어 항아리를 깨트릴수 있는 에너지가 생성될수 있습니다. 결국 간섭은 에너지와 에너지간의 교환이고 중첩 현상은 그 교환의 결과물이므로 +교환이 커지면 커질수록 에너지가 커지고 그로인해 항아리의 측면을 깨뜨릴수 있는 힘이 생성 되었을겁니다.
파인맛 님의 글을 보니 항아리와 물결의 파동이 제대로 중첩을 일으키면 서로 힘을 못견디고 깨질 가능성이 제일 커보이는군요.
통 배 권 입니다 퉁배권이 아니구
중국말이나 퉁배꿘이나 통배권이나.. 뭐..
http://shop.tyeen.co.kr
항아리는 박살나더라도 내장은 상관 없을듯.. 물질의 구조도 상당한 관련이 있을듯하네요 만약 플라스틱이나 탄성이 높은 물질이었다면 저런일이 일어 나지도 않을듯.. 고무다라이에 통배권을 해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