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붕이들 ㅎㅇㅎㅇ
밤이 깊었지만 창작에 대한 열의 덕분에 줄거리와 창작 동기, 세계관 내 역사 등등을 조금 수정해서 올릴 수 있었음.
등장인물, 주요 대사, 천체 및 기타 설정 등등 나머지도 많이 남았는데 이것들도 며칠 내로 올려볼게!
그럼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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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The Messiah)
줄거리 및 설정

0. 인용구 

“고도로 발달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 아서 C. 클라크 - 


1. 로그라인 

신에게 묻고자 우주를 누비며 싸우는 인간 청소년 아이들. 
 

2. 창작 동기(기획의도) 

 세계는 지금 혼란스럽다. 특히 이념이나 종교적 요인으로 인해 더더욱 그러한데, 특히 일부 종교들은 가치가 아닌 관습에만 집착하면서 근본주의로 회귀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혼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극단성에 빠지기 쉬운 우리 인간들의 상처받은 자아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민족은 학살당하거나 거주지가 제한되며, 심지어 존재 자체가 절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작게 봤을 때 역시 우리 인간들이 어린 시절부터 받은 학대와 트라우마로 인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 그러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겪어온 상처나 결핍을 개인적이거나 집단적인 신념으로 채우는 과정에서 선동당하고, 그로 인해 더더욱 잔인해지고 야만스러워지는 것이다. 물론 일부는 주장할 것이다.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대안을 따르는 것이 해답이라고. 그러나 이들은 자체적인 방향성이 없는 과학의 특징과 이성 또한 광기에 오염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과학의 목적과 방향을 지정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사고관이며, 이성 또한 결국 인간의 생존본능과 감정을 체계화하는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가? 나는 그것이 우리가 받아온 상처를 치유하고, 근본주의의 핵심인 관습을 포기하는 대신 전통의 가치에 대해 과감하게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함으로써 공존과 조화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는 언제든지 반복되기 때문에 과거의 가치들을 주목해야 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 가치들을 지금에 맞게 재해석하여 적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한국)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역사적이거나 개인적인 이유 등으로 소외된 개인들이 자신의 결핍을 채우고자 외모, 돈, 이념, 종교 등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서양 모두의 문화와 가치관을 겪어온 한국에서, 양 문명의 가치를 융합하여 새로운 문명이 탄생할 개연성이 없지는 않고 또한 나 역시 그 구성원 중 하나로서 거기에 대한 책임감,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는 이 부족한 작품을 통하여 새로운 문명 탄생에 기여하고 싶다. 이 작은 영웅(메시아)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내서 조금이나마 진정한 화해와 공존에 대한 스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3. 줄거리 

총 3부작 구성이다.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에필로그 그리고 특별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극장판은 별개이다. 

- 프롤로그 

어린 6명의 주연 아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천사와 악마가 서로 싸우는 걸 목격한다. 천사는 하얀 빛을, 악마는 검은 빛을 활용하여 서로 싸우는데, 주연들이 각자 유서 깊은 성지에서 그 모습을 본다. 후반부에는 그 아이들이 선택받았다는 것을 암시가 드러난다. 
 
- 발단: 1부 시작 

 어느 기독교계 사립 고등학교를 다니던 6명의 주연들이 갑자기 나타난 웜홀을 통해 고대신(Elder Gods, 엘더 갓)이 통치 중인 행성으로 오게 된다. 원래 그들은 출입을 허가받지 않았던 인간이기에 쫓겨나야 하지만, 주연들은 지구로 돌아가봐야 좋을 게 없다고 판단하여서 계속 그곳에 있고 싶다고 말한다. 마침 다른 신들과도 전쟁 중이어서 병력이 부족했던 고대신들은 주연들이 우주군으로서 훈련을 받아 군인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수락한다. 
 주연들은 다른 외계 종족들과 부대끼고 훈련을 받으며 3가지 유형의 힘의 원천을 알게 된다. 하얀 빛은 주로 고대신들이 쓰는 양의 힘, 검은 빛은 고대신과 적대 관계인 바깥신(외신 또는 아우터갓, Outer Gods)이 쓰는 음의 힘이다. 주연 중 하나는 그 두 힘을 섞은 채 사용하는 힘도 있냐고 조교에게 물으나, 그는 그것이 조화의 힘이라고 말한다. 다만 조교는 그 힘이 우주 역사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전쟁의 목적은 간단하다. 바로 우주신 아자토스의 유물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 유물을 손에 넣으면 바로 우주신이 되어 우주를 다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전개: 1부 끝까지, 2부 시작 

주연들은 바깥신과 동맹 관계인 외계 종족이나 위대한 옛 신(위옛신 또는 그레이트 올드 원, Great Old Ones)에 대항해 싸우면서 작전 목표를 대부분 완수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대신들로부터 탄압받은 어느 종족의 독립군들과도 싸우게 되는데, 이들의 사연을 들어보니 그들은 피식민지인들이었으며 고대신들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바깥신들과 손을 잡았다. 동시에 고대신들의 악행과 위선 등을 본 주연들은 혼란스러워하다가 자신들이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었던 상처를 떠올리고, 독립군들의 편에 서서 음의 힘을 쓰게 된다. 

- 위기: 2부 종료, 3부 시작 

 주연들은 독립군과 열심히 싸웠지만, 중요한 전투에서 패배하고 고대신들에게 체포되어 지옥 항성계로 잡혀간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녔던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들을 계속 상기하는 형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 항성계를 바깥신의 우두머리 중 하나인 ‘니알라토텝’(약칭 니알라)이 습격하여 그곳 죄수들이 대탈옥을 하게 된다. 주연들도 이 틈을 타 도망가지만 사악한 대다수의 탈옥수 및 니알라와 의견 차이가 생겨서 대립하게 된다. 주연들은 맞서보지만 결국 패배하고 도망친다. 
 도망친 주연들은 1부에서 그들을 지도했던 교사 중 하나인 ‘키라’을 만난다. 그들은 음양의 힘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는데, 그건 바로 둘을 합친 조화의 힘의 원천이었다. 조화의 힘은 사용자가 양과 음의 힘 모두를 사용할 줄 아는 동시에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것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지구 해로 5년이 경과한 뒤, 조화의 힘을 어느 정도 숙련하여 훨씬 강해지게 된다. 그들은 일종의 신고식으로 가장 약한 바깥신 ‘카인’을 쓰러뜨린다. 

- 절정: 3부 전개 

 한편 바깥신들은 진즉에 아자토스의 유물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걸 통해 우주신이 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유물을 쓰기 위해서는 아주 강력한 조화의 힘이 필요했지만, 그들의 상처는 너무나 깊었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내면 안의 어둠을 직시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고대신 대다수도 인간보다 훨씬 더 복잡한 유기체여서 스스로의 자아를 치유하고 성장할 가능성이 적었다. 
 그래서 고대신과 바깥신들은 주연들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주연들이 아자토스가 되어버리면 그들 멋대로 우주를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대신의 우두머리인 ‘야훼’와 바깥신의 우두머리인 ‘요그 소토스’(약칭 요그), 니알라토텝은 임시 동맹을 맺고 ‘세트’를 그 아이들에게 보낸다. 
 그러나 세트마저 간만의 차이로 아이들에게 패배하자, 동맹은 지구를 공격하여 점령해버린다. 바로 인간 종족의 구성원 중 일부가 자신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불만을 품은 고대신 일부와 또 다른 목적을 품던 니알라는 동맹을 배신하고, 오히려 인간 주연들을 돕게 된다. 드디어 아마겟돈이 시작된 것이다. 
 아이들은 아주 강력한 신들을 상대한 후, 유물을 머금은 요그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한편 이를 계속 지켜보는 니알라와 그의 최측근 심복은 잠시 조용한 곳에서 대화한다. 거기서 니알라는 애초에 주연들이 아자토스가 되길 바랐다는 것을 밝힌다. 그 이유는 인간이 다른 신이나 종족들에 비해 더더욱 혼란스러운 종족이기 때문에, 그들이 우주신이 되는 것이 실현된다면 우주는 더더욱 혼란에 빠지기 쉬울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니알라는 웜홀을 만들고 그 아이들을 우주로 이끈 것이다. 
 그 와중에 아이들은 요그의 몸속에서 전쟁을 벌이게 된다. 요그는 자신의 몸에 들어온 인간들의 유전자를 얻어서 그들이 융합된 모습을 한 형태로 주연들을 공격했다. 그래서 인간들도 조화의 힘을 통해 서로 융합되어 싸우게 되었다. 
 승자는 주연들이었지만 조화의 힘이 가진 압도적인 에너지로 인해 모두 산화해 죽게 되고, 유물이 작동된다. 

-결말: 3부 끝 

 인간은 다른 차원에 있는 아자토스를 드디어 만나게 된다. 아자토스는 일정한 형태 없이 계속 그 모양을 변형하는 존재였다. 모든 것이 그의 형태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그들이 정말로 신에게 질문하고 싶었던 내용을 묻고, 아자토스는 이에 대해 답변해준다. 그러고 나서 얼마 후 아자토스는 인간들에게 너희들도 차기 아자토스가 되고 싶은지 질문한다. 

-에필로그 

 인간들은 모두 거절한다. 왜냐하면 주연들은 신이 아닌 인간으로서 이 우주를 개선하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그 대신 아자토스에게 자신들을 부활시켜달라고 말하자 그는 수락한다. 
 다시 아이들이 처음 왔던 외계 행성으로 간 아이들은 야훼가 고대신들이 저지른 악행들을 사죄하며, 아이들이 잠시 속했던 독립군의 식민지 행성과 같은 곳들도 독립과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맹세를 듣는다. 물론 지구도 해방시키고. 
 주연들은 그것들 받아들이고 드디어 지구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지구로 향하는 웜홀을 만들어서 신들과 시청자들에게 “아~멘!”이라고 말하며 작별하는 순간, 화면이 그들의 서 있는 광장, 행성, 항성계, 은하, 우주 거대구조와 다중우주로 확장되면서 <메시아>는 막을 내린다. 

- 특별 에피소드와 메시아 4부 

 에필로그로부터 몇 년 뒤, 계속해서 엄청나게 강해진 주연들은 니알라가 심복과 함께 지구로 오게 되자 그와 싸우게 된다. 대체로 <드래곤볼Z 극장판: 신들의 전쟁>과 유사한 서사 구조를 가진다. 
 또한 4부의 경우 3부 완결 후 시간을 조금 들여서 완성할 것이다. 3부는 주로 요그 세력의 잔당과 니알라의 세력에 맞서는 내용이 주가 될 예정이다. 

- 극장판

‘슈브 니구라스’가 주요 악당인 편이 있다. 또한 크툴루 신화의 원작자 러브크래프트의 <광기의 산맥>에 나온 남극의 고대 도시가 배경으로 나오는 편도 있고, 뱀인간과 이그가 주요 악당으로 나오는 편도 있다. 


4. 우주사 

- 대략 137억 년 전, 우주신 아자토스가 유물을 통해 우주가 됨으로써 빅뱅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를 만나면 똑같이 우주신이 될 기회를 부여하는 유물을 생성하고 우주 중심부에 둔다. 그리고 그 유물에 ‘서로 다른 힘을 쓸 줄 아는 자의 희생만이 왕좌를 물려받는다.’라는 문구가 새겨진다. 

- 몇십 억 년이 흐른 뒤, 최초의 고대신과 바깥신이 탄생한다. 아몬과 라, 세트, 아후라 마즈다 혹은 요그, 니알라, 슈브 니구라스 등의 존재들이다. 

- 바깥신들과 고대신들은 거의 번식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그들의 유전자를 물려줄 종족들을 찾고 먹고 살 수 있는 자원을 찾기 위해 온 우주를 떠돌아다닌다. 그러다가 서로 조우하면서 ‘제1차 우주대전’을 벌이게 된다. 

- 우주대전으로 인한 양측의 피해가 너무 큰 나머지, 그들은 잠시 휴전에 합의한다. 그리고 각자의 진영과 서로 우호적인 종족들에게 그들의 유전자를 주입하였다. 

- 문제는 지구였다. 지구는 유리한 거점이었고 ‘뱀인간’(렙틸리언)이라는 지적 생물체들도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그들을 설득해야 했다. 따라서 양측은 서로의 유전자를 섞어 뱀인간에게 물려주고 그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엄청난 뒷공작을 벌인다. 

- 뱀인간들 사이에서 분쟁이 터진다. 고대신과 바깥신 중 누구를 따를지에 대해서였는데, 심지어 그들은 대리전까지 벌인다. 그중에서 바깥신을 따르자는 입장이었던 ‘이그’는 쥐라기에서 백악기로 가는 과도기에 뱀인간 종족을 구했던 영웅이기에 그의 의견을 중심으로 다시 뭉쳤다. 이에 분노한 고대신들은 운석을 유도하여 K-Pg 대멸종 사태를 일으킨다. 결국 뱀인간 절대다수는 이때 절멸당한다. 

- 이러한 극단적인 태도에 분노한 바깥신들은 ‘제2차 우주대전’을 벌이게 된다. 기존의 대전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전쟁이었으나,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라는 지구 종족을 관찰해보니 지적 생물로의 진화 가능성이 유망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또 휴전한 직후, 이 종족의 개체 중 하나인 ‘루시’에게 자신들의 유전자를 주입한다. 

- 어느덧 ‘호모 사피엔스’ 종족이 출연하고 아프리카에 있는 에덴에서 현생 인류의 조상인 ‘아담,’ ‘하와’라는 개체가 태어난다. 그런데 극소수 살아남은 뱀인간 중 하나는 니알라의 지시를 받고 그들을 타락시킨다. 결국 고대신의 ‘엘로힘’ 종족 중 하나인 야훼는 그들을 내쫓아버려서 인류가 겪는 고난의 역사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 그 후로 수많은 문명과 각 신들을 숭배하는 종교들이 우후죽순 태동하게 된다. 인간은 고대신을 숭배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간에도 고대신끼리 내부 분열을 겪게 된다. 예를 들어 고대신 중 일부인 아후라 마즈다는 한때 고대신이었다가 타락한 ‘아흐리만’과 싸웠던 것이 그러했고, 아몬과 라 역시 바깥신들과 싸운 뒤 장렬히 전사한다. 

- 결국 공백기가 온 고대신의 권력 구조에서 아후라는 그의 후계자로 야훼를 지목하고, 아몬과 라는 세트를 지목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야훼는 더 유리한 위치에서 반대파들을 찍어 누르며 가차없이 숙청해버린다. 이에 불만이 있던 세트는 ‘고대신 내전’을 일으킨다. 그는 거의 성공할 뻔했으나 야훼에 편에 있던 ‘호루스’에게 져버려 지옥 항성계로 투옥된다. 

- 마침 우주 어딘가로부터 아자토스의 유물을 몰래 발견한 고대신들은 빛과 어둠의 힘을 동시에 쓸 수 있다면 자신들이 우주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유물이 도둑맞았다. 알고 보니 그 유물을 훔친 주도자들은 고대신들로부터 핍박받아온 외계 종족(줄거리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그 종족)이었다. 그들은 독립을 위해 그 유물을 작동하려고 하나 실패한다. 

- 이를 알게 된 고대신들은 대학살을 벌이는 등 유물을 얻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지만, 독립운동가의 리더 중 하나가 조화의 힘으로 고대신들을 몰아낸다. 그리고 희생 직전엔 그 유물을 쉽게 찾을 수 없도록 멀리 내팽겨친다. 

- 유물을 찾으려는 고대신들과 이를 알게 된 바깥신들 사이에 ‘제3차 우주대전’이 벌어지던 중, 요그는 그 유물을 발견한다. 그러나 조화의 힘은 자신의 내면이 지닌 상처를 인정하고 돌봄으로써 성장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요그는 그 힘을 사용할 수 없었다. 고대신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자아는 꽤나 복잡했고, 스스로를 사랑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 그래서 요그는 니알라에게 그러한 힘을 발휘할 존재들을 찾으라고 말했다. 니알라는 고민하다가 인간들을 떠올렸다. 그들은 정말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고 있고, 따라서 그들의 상처 또한 그들의 발달 수준만큼이나 크고 깊었기 때문이었다.

- 니알라는 인간 개체 중 누구를 후보들로 지목할지 고민하다가 청소년들을 골랐다. 그들은 아직 젊고 살아갈 날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종교와 인연이 있는 아이들로 골라야 신들의 세계에서 보다 생존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았다. 끝으로 서로 다른 개성과 성격을 지니면서도 아는 사이인 아이들을 골라야 이러한 실험에서 다양성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고 여겼다. 

- 그래서 니알라는 지구에 웜홀을 파놓고, 일부러 6명의 주연들이 그곳으로 가도록 유도했다. 그래서 아이들은 웜홀을 통해 다른 행성에 도착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본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