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오직 2개의 생명만이 필요했다.
하나는 '말라리아 기생충'였으며, 또 하나는 '생식 세포'였다.
본디 말라리아에 감염되었을 모기는 비감염 상태로 그를 물었으며, 살아남은 그는 성공적으로 자신의 후세를 가지는 데 성공하였다.
그의 이름은 알렉산드로스 3세, 역사에 길이 남을 대제국을 건설한 전설의 대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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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 후, 그의 후세는 제국을 성공적으로 통치하여, 제국의 문화인 헬레니즘 문화는 야만인들을 교화한다는 명목하에 동으로, 서로, 남으로, 북으로 전파했다.
또한 그리스의 이오니아의 학자들을 포섭하였고, 알렉산드리아 대 도서관을 확장, 관리하였으며 이는 세계를 아우르는 학문의 시대, 여명의 시대를 열게 하였다.
한반도의 조선과 소국들, 중원의 진 은 제국과 직·간접 교류를 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들의 기술수준 뿐 아니라 이데올로기의 형태를 바꾸기까지 하였다.
그들은 '제국'이라는 제도를 통해 발빠르게 영토를 확장, 지상의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로 공식적으로 세계의 제국들이 교류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도시 알렉산드리아는 점차 유라프리카 대륙의 연결점에서 3개의 대륙을 대표하는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이후 종교라는 암흑시대의 주범이 힘을 쓰지 못한체 교류, 습득, 발전-이 세가지가 수백년간 반복했다.
덕분에 인류는 종이, 금속활자, 범선등을 일찍이 발명하여 지식의 습득량과 보급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발전된 의학·문학·공학등을 가르치며, 학습하고, 공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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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사피엔스들이 이 시기-인류력 9700년경(B.C 300)부터 인류력 10500년경(A.D. 500)-를 여명의 800년 이라고 칭하여 그 당시 있었던 학술의 교류를 기적이라 칭하며, 인류의 진보를 한발짝 앞당긴 시대였다고 칭하였다.
그리고 지금, 인류력 12025년, 사피엔스들은 은하계라는 대양에 발을 적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서기 2025년, 인류는 지구라는 요람속에서 혼돈의 시대를 열고 있다.
오직 2개의 생명이, 2개의 갈림길을 만들었다.
다행히도, 그것은 사피엔스들에게 바람직한 변화였다.
불행히도, 그것은 우리에겐 일어나지 않은 변화였다.
종교라는 암흑시대? 오히려 헬레니즘 문화야말로 굉장히 종교적이고 광신적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