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순간순간 우리에게 자명한 것들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그 자명한 것들이 산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수렴이 되어야겠죠.
우리가 예리하게 분석을 잘하기만 하면, 파편적으로 오는 정보들 속에서 하나의 통일된 결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에 우리 인생을 걸어야 합니다.
이것은 제가 종종 말하는 것처럼 ‘부분적인 자명함’에 빠지면 안 되는 작업입니다.
내 인생의 ‘자명한 결’을 찾아내려면, 파편적인 것을 꿰어서 하나로 통합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평생에 걸친 작업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사실 무엇이 내 삶의 결인지는 살아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자명한 목표인지 아닌지를 지금 당장은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내면에서 어떻게 하라는 움직임이나 영감이 있더라도, 실제로 해 보지 않고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미지의 영역도 항상 함께 안고 가야 합니다.
요컨대 결론은,
“자명하면 가고, 자명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바로 손 털겠다!” 하는 각오로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런 각오로 계획을 세우고, 실험을 해 보고, 최선을 다해서 부딪혀 보고, 그래서 자명하면 취하고,
아니면 버리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보살도이고 수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되도록 늘 초연한 시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보살도의 실전인 것이죠.
① 과거의 반성 ② 현재의 선택과 실천 ③ 미래의 계획이라는 3박자가 잘 돌아가야 합니다.
과거·현재·미래의 정보를 총동원해서, 과거의 것은 평가하고 현재의 것은 선택하여 실천하며 미래에 대해 계획을 짜는,
이런 작업이 동시에 돌아가야 카르마를 잘 경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업이 적절히 돌아가 줘야 에고도 힘이 나서 건강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모두 무시하고 순간순간 즉흥적으로 살아가라고 하면,
에고가 힘들어서 견디지 못하고 흥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봉황동래, 카르마 경영의 6가지 원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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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명, 목표도 현재를 위해 활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