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우리가 머릿골에 내려와 계신 ‘하느님’인 이 ‘본심’을 온전히 되찾고,

이 본심의 공덕을 생각·감정·오감 차원에서 온전히 구현하게 되면,

사람의 광명한 ‘하나’ 안에서 하늘과 땅은 ‘하나’로 합해지게 된다.

이는 억지가 아니요, 본래 ‘하나’였기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의 ‘본심’은 본래 ‘하늘’에 속하는 것이니,

본심이 회복될수록 우리 내부의 ‘하늘’은 점점 밝아지며,

우리의 ‘생각·감정·오감’은 본래 ‘땅’에 속하는 것이니,

공덕이 원만해질수록 우리 내부의 ‘땅’도 점점 밝아진다.

인간은 본래 하늘과 땅의 중심이 되니,

본성에 통하고 공덕을 원만하게 닦을수록,

인간 안에서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루며 작용하게 된다.


이렇게 이루어진 ‘하나’는 사실 ‘일곱’으로 묘하게 불어난 하나이며,

천지인이 각각 ‘셋’으로 극치에 이른 ‘아홉’으로 모든 변화의 극치를 이루는 하나이다.

하늘과 땅을 인간 안에서 하나로 합하여 ‘온전한 하나’를 이루게 되면,

불변하는 ‘하늘’과 하나로 합하게 되어, 영원히 변치 않는 ‘본심’을 온전히 되찾게 되며,

만변하는 ‘땅’과 하나로 합하여 변화하는 시공간 안에서 생각·감정·오감으로 ‘지혜·덕·능력’을 ‘때’와 ‘장소’와 ‘관계’에 맞게 부리게 된다.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c61f8204c9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