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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래 묵은 습기들은 차츰차츰 점진적으로 닦아야 합니다.(점수)
'보임'이란 "보호하고 잘 챙긴다." 라는 것으로, 우리가 돈오를 통해 얻은 '참나의 고요함, 자명함'을 잘 길러서
잃어버리는 일이 없게 하는 것입니다. '돈오'가 아이를 낳는 것이라면, '점수' 즉 보임은 아이를 잘 길러서
사람 구실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인 것이죠.,
깨달은 뒤에 닦아가는 법인 보임 공부의 방법을 묻는 스님에게,
귀종 스님은 "먼지 하나가 눈에 들어가니, 헛것이 보인다."라고 보임 공부의 비결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것을 '허공 꽃'이 핀다고 합니다.
허공 꽃은 실체가 없는 것이죠. 그냥 먼지 낀 눈에만 그것이 실제로 있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이미 견성을 해서 우리의 본래 모습이 시간, 공간을 초월한 '부처'라는 사실을 깨달았더라도,
우리 마음속에서는 묵은 습기들이 자꾸 올라오게 됩니다.
고정관념, 습관들이 자꾸 튀어나오는 것이죠.
그때마다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그냥 그것들이 '참나 자리'(알아차리는자)에서
허망하게 일어난 실체가 없는 '헛된 물건'(참나의 작용)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것들이 나온 자리인 참나 자리를 잃어버리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봉황동래 수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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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관념의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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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일반적 행복의 조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