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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오염된 무의식 안에 저장된 어두운 무명의 생각, 말, 행동의 씨앗, 습관화된 에너지들은

세세생생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적절한 조건만 형성되면 곧장 튀어나와 우리 인생의 흐름을 결정합니다.

이것이 5세계를 돌고 도는 우리네 살림살이의 실상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죽고 저기서 나더라도 동일한 무의식을 지니고 다니기 때문에,

과거에 지은 업보로부터 영원히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무의식의 정화'가 아니고서는 영원한 자유가 절대로 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안의 영원불멸의 자리인 '참나'를 깨닫는 '돈오'를 이루더라도,

'무의식의 정화'라는 큰 공부가 여전히 산처럼 버티고 있습니다.

단박에 모든 것을 깨치고 닦았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그 행동거지를 들여다보면,

여전히 자신이 과거에 익혔던 고정관념과 아집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나 깨나 참나를 붙잡을 수 있다고 해서 모든 업장이 다 정화된 것은 아니거든요.

참나를 붙잡는데에 장애가 되는 업장만 지워진 것이지요.


과거의 모든 업장에서 자유를 얻지 못하는 한 부처 자리는 요원합니다.

이처럼 중대한 공부인 '점수' 공부를 어찌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가?

우리가 세세생생 지난 생을 살아오는 동안, 무심코 우리의 무의식에 쌓아 두었던

어두운 종자, 습기들을 이제는 청소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정화해 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안 좋은 습관으로부터 탈출해야 합니다.

모든 습관을 다 버리라는 것이 아니에요.

부처님은 습관이 없는 분이 아니라, 6바라밀에 맞는 '자리' '이타'의 '좋은 습관'만 가진 분입니다.


그러니 나와 남 모두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지혜, 자비'의 습관은 간직하고,

나와 남 모두에게 고통과 불행을 주는 '무지, 아집'의 습관은 남김없이 내다 버려야 합니다.

'나쁜 습관 버리고 좋은 습관 쌓아가기', 이것이 '점수'의 핵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ZAP6AyxiNs&t=16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