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체의 지혜'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1. 현상계에 대해서는 정확한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고,

2. 절대계에 대해서는 정확한 체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교에서는 현상계에 대한 지혜를 '현상계'를 대상으로 하며

'생각'으로 연구하고 분석하는 지혜라고 하여 '세속적인 지혜, 분별지'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절대계에 대한 지혜를, '절대계'를 대상으로 하며 생각을 초월한 '직관'에 의존하는 지혜라고 하여

'진리에 대한 지혜, 무분별지'라고 합니다.


또한 절대계에 대한 직관(무분별지)에 바탕을 둔 현상계에 대한 분석은 '무분별지' 뒤에 이루어지는

'분별지'라고 하여, '후득지'라고도 부릅니다. 이렇게 직관과 분석의 양 방면에 있어서 충분한 답을 얻어야,

기존의 잘못된 고정관념과 무지를 단박에 날려 버릴 진정한 '돈오-단박 개달음'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봉황동래, 윤홍식의 수심결 강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