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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한 기운은 곧 천지의 시초가 되는 기운으로,

하늘과 땅이 제자리를 잡도록 해주는 기운이다.

이 기운은 만물의 근원이 되니, 만물은 이 기운으로 길러진다.


오직 이 기운에 합함으로써, '본체'가 되며,

이 기운을 발동함으로써 '작용'이 된다.

이 기운은 끝도 없고 빈틈도 없다.

두텁고 얆으의 구분도 없고, 맑고 탁함의 구분도 업속,

오랑캐와 중화의 구분도 없으니

'호연'(광대함)이라고 이름 지음이 또한 올지 않은가.


봉황동래, 윤홍식의 용호비결 강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