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그 엄청난 전쟁을 겪었죠.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죠. 그게요,

여러분, 메타인지 차원에 딱 자리를 잡고 어떤 판단이 오든지

"전쟁 날 수 있어, 전쟁 막아야 돼, 뭐 다 필요 없어, 전쟁 나면 다 끝이야"

이런 식으로 계속 작동해 버리면 지금 전쟁 날 일이 없는 상황에서도

그분은 계속 전쟁과 싸우고 계셔야 돼요. 이해되시죠?


그럼 이분의 판단이 과연 건강하냐, 이거죠.

그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판단,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건강한지 따져봐야 되잖아요.

그 따져보는 우리가 지금 그 여유가 없다니까요. 다 내몰려서 가고 있어요.


부자들, 지금 저 부자 국가들, 잘 사는 나라 보면 부럽죠.

도덕적인 그 여유가 어디서 나왔을까요?

우리도 그런 나라 되고 싶다. 그럼 뭐 했었냐? 예전에 사람 잡아다 팔았었는데, 그건 하시겠어요?

다른 나라 제국주의 해가지고 다른 나라 침략해서 다 맘대로 유린하고 다 했었어야 돼요.

일본이 우리나라 식민지 삼은 것 우리가 막 규탄했고,

그렇게 되고 싶었으면 우리나라가 그 일본 대신 우리나라가 그렇게 동남아 돌고 중국 돌면서 착취했어야 했죠.

자본 축적 못 하면 판에 그 뒤로 못 끼어들었어요.


이게 냉정한 판입니다.

그때 자본 축적, 도둑질을 하건 뭘 하건 그때 자본 축적해 놓은 걸로 지금 떵떵거리고 사는 거예요,

지금 잘사는 나라들.

그러니까 그때 돈 뺏긴 사람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거랑 완전히 다른 결의 삶을 살고 있어요. 그게 정당하냐, 이거죠

.

그 뒤에 왜 사회주의가 성공했습니다.

사회주의 이론이 뭐 의미 있는 게 아니고요,

마르크스가 주장한 그런 낭만적인 얘기랑 전혀 다른 얘기였어요.

실제 공산주의는 왜 그랬을까요?

실제 공산주의는 다른 거 하나도 없어요.


보니까 지금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이 이미 그때 노예 무역하고 다른 나라에서 착취해가지고

시장개척, 이미 자본을 축적했더라는 거예요.

판돈을 다 큰돈을 갖고 있는 거예요.

이 게임 판에 끼어들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후발 제일 가난한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성공했죠.


원래 마르크스 이론은 자본주의가 제일 발전한 나라가 사회주의가 된다고 했습니다.

안 맞았죠. 왜 그랬을까요? 아니, 잘 사는 나라가 왜 사회주의를 해요?

부자들을 위한 얼마든지 더 많은 이런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데,

가난한 나라가 이 세계 시장에 뛰어들려니 판돈이 없어서 공산을 주장하면서

국민들 돈 다 긁어 모아서 국가가 그 돈 가지고 카지노 판에 끼어든 거죠.


이미 노예 무역하고 다 해서 큰돈 갖고 있는 사람들이 카지노 판에서 이제 재미보고 있으니까

끼어들고 싶은데 돈이 없단 말이에요.

뭐, 국민들 거 다 착취할 수밖에 없죠.

공산 해가지고 '네 것이 내 것이다' 해서 다 모아서 국가 자본주의, 그래요.

지금 우리가 공산주의라고 하는 나라들은 국가 자본주의예요.

자본주의인 국가가 그 자본을 갖고 세계 시장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개인들은 희생하지만 국가는 그래도 자본이 생기거든요.

돈을 다 긁어 모으니까.


이렇게 해서 이제 뒤에 공산주의로 뛰어들어서 재미본 나라들,

이제 소련이나 중국들이 이제 또 그렇게... 그래서 실제로 북한이 우리보다 좀 잘 나갔었지 않아요?

더 낫겠죠, 당연히. 이 원리대로 해방 후에 더 잘 나갔었어요.

박정희 대통령 따라잡은 거죠. 그 박정희 대통령 때도 초반에 북한이 더 잘 살았잖아요.

그런 식으로 몰고 가니까 그러니까 또 이쪽은 이제 새마을운동 해서 또 따라잡겠다고

서로 다 이렇게 그 악착같이 살아온 세월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됐는데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인간의 멘탈은 어떻게 됐겠냐는 거죠.

인간이 도구화되고 기계를 대신하고 부품이죠.

우리나라 결국 어떻게 일어섰나? 월남전 때 가가지고 일어섰습니다.

그럼 그때 가서 죽은 사람들, 죽인 사람들 생각하면 이 멘탈이 건강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우린 그렇게 해서 우리가 살아남았어요.

이게, 이게 참 처절한 그 삶의 역사지요.

내 새끼 밥 먹일려고 사실 지금 그 전쟁 나간 격이 됐잖아요.

우리도 거기 또 합류한 거예요.

사실은 월남전 참전이 아니라 또 착취 역사에 우리도 같이 참전한 겁니다.

그러니까 자꾸 명분을 만들어야 돼요.


"우리는 공산주의는 죽일 놈, 공산당은 죽일 놈" 메타인지 차원에서 계속 되뇌어야 됩니다.

왜? 죽일 놈이 아니면 큰일나요. 뭔지 아시겠어요? 6·25 때 내가 내 형제를 죽였는데 왜 죽였나요?

공산당이라고 죽였단 말이에요. 우리 나라를 침범해 왔기 때문에 죽였단 말이에요.

그런데 공산당이 죽일 놈이 아니면 어떻게 되나요? 이제 이제 혼란이 옵니다.

자, 이런 아픔까지도 우리는 같이 가야 된다고요. 우리가 닦자는게 보살도 아닙니까

"그러면 안 되지"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금 이게 실존이라는 걸 아시고

여기서 어떻게... 몰라, 괜찮아. 양심 성찰로 우린 살아가야 될까요?

이거 매일 연구해야 돼요.


여러분의 문제고 역사 속에 이게 실존했던 역사고, 이 지금 풀리지 않고 있는 모순들이에요.

이걸 어떻게 합리적으로 풀어갈 거냐? 그 제가 내린 답이 뭡니까?

양심 51% 넘기자는 거.

그럼 이꼴 안 봐도 된다.

한두 명의 양심은 먹히더라.

양심이 대세가 되면요, 그 꼴 안 봐도 됩니다. 역사책에서 이런 꼴 안 봐도 된다.

양심을 어기는 사람들이 단죄되고,

양심 어긴 사람들이 인간 쓰레기 취급받는 사회를 만들지 못하면

우리는 계속해서 다시 있는 사람들이 언플하고 선동해 버리면 다 넘어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q3s8sCx8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