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그러죠. 저쪽이 바꾸면 나도 바꾸겠다,

저쪽은 안 바꿀 거란 말이죠. 나도 안 바꾸겠다, 계속 가는 거죠.

누구 하나가 그냥 한번 마음 내보면 어떨까요? 모른다고 하고 그러면 뭔가 변화가 일어납니다.

쉬운 일은 아닌데 뭔가 희망의 싹이 생겨요.

그런 수를 매일매일 둬 놓고 그 업보가 쌓이기를 기다렸다가,

나중에 그게 업보가 결과를 익을 때,

결과를 이제 뭔가 내놓을 때,

열매가 익어서 내놓을 때,

그때 수를 쓰면 뭔가 일이 됩니다.


그니까 이런 결을 모르고 우리가 수를 쓰면 안 돼요.

지금 내가 해봤는데 안 된다 그러면 웬만하면 내일 해도 안 될 거예요.

좀 더 기다리는 거죠.

대신에 그냥 기다리면 안 되니까 수를 써야죠.


내 마음부터 관리하면서 기다리는 거예요.

상대방에 대해서 벌써요,

이게 연기법이란 게 상호작용하는 거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한테 무슨 짓을 했건 나도 거기에 같이 반응하니 일이 발생하거든요.

같이 반응하는 나의 태도를 먼저 바꾸는 거죠.

이게 지금 변수를 준 거예요.

내 태도를 바꾸면 이게요,

아무 관계없는데, 상대방과 아무 관계없는데 나 혼자 바뀐 게 아니라고요.


내가 한 생각 바꿔먹으면 상대방도 지금 변하고 같이 변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이게 우주 인과법 믿는 겁니다. 인과법 믿고 연기법을 믿으면 수를 놓을 여지가 있어요.

어떤 일도 뭔가 수를 놓을 수가있어요. 그래서 카르마를 경영하실 수가 있어요.

업력에 그냥 끌려가는 게 아니고 카르마의 힘에 그냥 끌려가는 게 아니라
내가 여기서 마음을 명상을 하면서 육바라밀을 따져서 수를 놓으면

반드시 더 나은 결과가 나온다는 확신은 있으셔야 보살이죠.

이 확신이 없으면 중생의 문제 못 풀죠, 자기 문제도 못 풀고.

그래서 수를 하나 놓으시면 그게 이제 뭔가 변화를 일으키죠.


근데 그걸 또 지금 농사짓기로 시작했다고 하루아침에 결과물을, 수확물을 바라시면 안 되잖아요.

싹이 자라는 걸 즐기셔야죠.

일단 수를 계속 놔 보는 거죠.

오늘 또 한 번, 내일 또 한 번. 그러면요,

분명히 익어 가다가 뭔가 양질전환이라고 하죠.

질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때가 있어요.

이 양적인 변화들이 질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때 일을 처리하시면 안 되는 일도 됩니다.

어느 날


저도 공부도 그래요. 제가 갑자기 앉아가지고요,

"아, 나는 이 사후 세계를 알고 싶다." 알 수가 없죠.

체험도 없고 경험도 없고 지식도 없는데 어떻게 알아요?

작은 문제부터, 내 마음의 문제부터 풀어가요. 하나씩, 하나씩 자명한 수를. 그러다 보면요,

자명한 게 쌓여가다 보면 어느 날

"야, 사는 게 이런 거라면..." 내가 지금 경험할 수 있는 삶의 원리를 이해하다 보면요,

"삶이 이런 거라면 죽음이라는 건 이런 거겠네" 하는 뭔가 자명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 사실도, 내가 체험해 보지 못하는 사실도 알만할 게 느껴질 때가 와요.

신기하죠? 이게 양질전환이 옵니다.

마찬가지로 아는 것도 그런데 하는 것도요,

"이건 내가 못 바꾸지" 하는 상황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길 때가 와요.

근데 그냥 기다리면 너무 오래 걸리니까,

또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

내가 좋은 수를 두면서 기다려야죠.

좋은 수를 두면서 기다리는 상황이 와요.

https://www.youtube.com/watch?v=cocEFiWpIfg

[3분 인문학] 내가 바뀌면 상대방도 바뀐다 _홍익학당.윤홍식.D308

(160616 목낮대담) 홍익학당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ongikHdpg 우리는 보통 그러죠, “저쪽이 바꾸면 나도 바꾸겠다!”근데 저쪽 안 바꿀 거란 말이죠. “그럼 나도 안 바꾸겠다!” 그럼 계속 가는 거죠. 누구 하나가 그냥 한번 마음 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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