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래서 항상 제 욕심을 들여다봅니다. 

이제 뭐 하고 싶어, 이제 뭐 하고 싶어. 

여기까지 왔는데  항상 또 새롭죠. 

지금 제가 뭐 하고 싶은지 들여다봐야죠. 옛날 거 말고요, 

뭐 하고 싶은. 예, 그러면 그거 하려면은 그거 하면 너무 좋겠다. 

그 에너지가 엄청난 귀한 에너지에요, 

그거 하면 너무 좋겠다는 거는 그러면 이제 그쪽으로는 충분히 고생할 각오가 돼 있다는 거잖아요. 

힘들어도 할 생각이 있다는 거잖아요. 

그 정도 없으면 못 움직입니다. 


저한테 많은 분이 와서 이직하고 싶다고... 이직하는 분 별로 못 봤어요. 

왜냐하면 제가 봤을 때 그렇게까지 욕심이 없어요. 

지금 있는 것이 힘들다는 거지, 

죽음을 무릅쓰고 예, 한 번 다시 한 번 들판에 뛰어들겠다, 

이 정도 각오를 갖고 욕심 내시지 않더라고요. 

진짜 욕심 내면은 바로 나갑니다. 못 견뎌요. 

집에 있더라도 나가고 직장에 있더라도 나가요. 못 견디고 움직입니다. 이미 움직이고 있어요.

절박하니까 절박함이 없으면 이제 따져보는 거죠. 

지금 따져보는 단계는 많지만 진짜 욕심 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 욕심을 좀 귀하게 아셔야 돼요. 

그런 욕심 났을 때 일을 빨리 해치워야 돼요. 


그래서 저는 기다리다가 제가 어떤 분야에 대해 확 욕심 냈을 때 빨리 해치웁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거 있으면 제 마음이 욕심을 낼 때 해야 되거든요. 

욕심을 낼 때 이게 아까 기자분 절박해진 때까지 기다린 거랑 비슷하죠. 

제가 욕심을 냈잖아요. 그러면 그때는 뭐라도 할 거 아닙니까? 제가 움직일 힘이 있잖아요. 

이때 이걸 활용해야 돼요. 

이 에너지를 활용해서 제가 하고 싶던 걸 거기다 여기 육바라밀 넣어 버리면 작품이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 만들어 놓고 나면 이제 작품 어디 가나요? 

하나 만들어 놓고 또 쉬었다가 또 제가 욕심을 내면 잘 이렇게 부추겨 봐서 제가 저를 부추겨 봐요. 

그런데 더 흥이 안 나면 아닌 거죠. 

지금 제가 더 흥을 못 내면 아닌 거고. 


그래서 이 자기 욕심 관리를 계속 하시다가 자기 욕심이 하나로 뭔가의 몰입이 잘 될 때, 

그 몰입에 조금만 더 몰입하는 힘을 내주면 거기서 뭔가 또 물건을 만들어 내고 이렇게 이렇게 해서 한 작업 한 작업 이렇게.

이루어내시다보면 보살로서 큰 보살이 되시는 거죠.

한 작품, 한 작품. 


기부도 그렇죠. 기부도 마음을 내 봤는데 마음이 안 난다.
내 에고가 욕심을 안내면, 못하는 거예요.

그러다 어느 날 어떤 계기가 있었겠죠?
그 때 인연이 갖춰지면, 제가 욕심을 확 냅니다.

"진짜 한 번 아이들을 위해 뭔가 해보고 싶다."

그 때 자기를 빨리, 자기의 그 힘을 이용해서 양심에 맞게 평소에 알아봐둔 데다가 기부해서,

딱 깨끗이 처리해버리고 나면 "그때 아니었으면 못 했을 것이다." 하실 거예요.


저도 책을 다시 쓰라고 하면, 이런 책을 못 써요.

그때 이런 것을 알리고 싶다는 욕심이 많았을 때라 제가 한 겁니다.

지금 '용호비결' 쓰라고 그러면 못 씁니다.

어떻게든 단학을 정리하고 싶다는 욕심이 충천할 때 그때 이용해서 빨리 쓴 거죠. 

지금 다시 쓰라 그러면 이제 힘이 없어요. 그래서 또 다른 주제에서 힘이 날지 모르지만 그 주제에 대해 더 힘이 안 나니까. 

그래서 제가 책을 막 쓰는 이유가요, 욕심을 풀어 주고 나면 또 거기에 대해서 욕심을 더 안 내잖아요. 

근데 욕심을 풀어주되 정당하게 풀어 줘야지. 깨끗하니까. 

제가 볼 때 제일 자명한 방식으로 제 욕심들을 하나씩 풀어 주는 거. 

그러고 나면 이제 욕심 거기에 대해서 미련이 떨어져 버려요. 

그러면 이제 또 다른 분야로. 


그 내 마음을 평소 잘 보다가 또 이런 거 제가 저한테 제시해 보는 거예요. 

그럼 이런 거 해 보는 거 어때.

그러면서 지켜보는 거죠. 제가 뭐에 몰입하나 냉정하게 자기가 자신을 냉정하게 봐야 돼요. 

그래서 뭐에 몰입하나, 

뭐에 끌리는 거 같으면 그쪽 방면으로 정보를 많이 줘보는 거죠. 

자기가 그럼 점점 이게 신나서 빠져들면 이거 이제 뭔가 무르익어 가는 거죠. 카르마가 

이때 잘 이용해서 이에 이제 맞는 뭔가 작품을 하나 딱 만들어 놓으면 

예, 더 안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되게 의미가 있는 일이 됩니다. 


근데 보통은 그 일이 또 다음 일로 와요. 이런 식으로 계속 움직이다 보면은 

처음 시작할 때는 무협지였더라도 끝에 가서 뭐로 될지, 

처음 시작은 게임으로 시작했더라도 가다 가다 보면 인생 게임을 더 하고 싶다. 

인생도 하나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나는 어떻게 레벨업으로 할 것인가, 

뭐 이런 주제를 고민하다 보면 나중에 아주 대보살 돼서 끝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요, 그 주제는 그 처음 시작할 때가 그 별거 아닌 거 같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고 봐요. 

왜냐하면 큰 걸 바라지만 우리 눈앞에 있는, 

그 뭐죠, 우리 가까이 있는 것들에서 우린 처음 마음을 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가까이 있는 걸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이걸 통해서 자꾸 키워 가야죠. 

욕망도 관리해 가야 돼요. 욕망도 자꾸자꾸 현명하게 끌어가면요, 

그 욕망이 있어야 큰 일을 합니다. 안 그러면 못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LFKYYun0WtU

[3분 인문학] 욕망 관리법 _홍익학당.윤홍식.D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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