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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도는 에고로써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에고가 아무리 계획을 아무리 잘 짰더라도 자명하지 않으면 다 날강가 버릴 일입니다.

에고가 계획을 짜면 하늘은 분명히 "그게 아니야." 하고 흩어 버릴 것입니다.


몇 번 이런 경험을 하면 뭔가를 느껴야 하는데,

눈치가 없으면 계속 밀고 나가겠죠.

보살도라는 것은 나 혼자, 에고로 애써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빨리 파악하고,

하늘(인과범)과 수작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보살이 될 수 있습니다.


'계획'을 짜다 보면 정말 그 계획대로 일이 진행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데
지박하는 것이 아니가 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을 세울 때에는 정말 될 것처럼 진지하고 치밀하게 짜야 하고,

해 보았더니 아니라는 판단이 들 때에는 그것을 빨리 내려놓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카르마, 불교의 4선정과 멸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