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 때는, 그 아까 말한 ‘빠’들, 위선자들, 선을 넘은 사람들이 볼 때는요,

선을 지키라는 말이 아마 전혀 와 닿지 않을 겁니다.

저희는 선을 넘은 위선적 ‘빠’들의 정대척점에 있어요.

보살은 선을 지키는 전문가예요.

이쪽(빠)은 선을 넘는 전문가예요.

그러니까 이 소인배들 잡으려면 보살 떠야 합니다.

별 수가 없어요.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요,

아닌 것은 같은데 힘이 없어요,

뭐라고 말할. 확신이 없어요.

진리에 대한 확신이 없어요.

이쪽은 진리에 확신 가진 사람이에요.

이쪽은 욕심에 확신 가진 사람이에요.

“나는 이렇게 하면 이득 얻는다.” 확신을 가졌어요.

다음 생은 모르겠고, 인과도 모르겠고,

“이번 생에 확실하게 땡기겠다.”는 입장에요.

“이번 생에 누릴 것 다 누려보겠다.” 하는 입장.


이런 입장들이 예전에 다 역적이 되고, 국민들 짓밟고,

자기 권좌만 지켰던 사람들이에요.

“이번 생 땡겨 보자.”는 마인드, “이번 생에 누릴 것 다 누려보자. 다음 생은 모르겠다.”

그런데 보살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될 텐데.” 하고, 선을 아니까.

일반인들은 “아니긴 한데, 꼭 저게 아니란 법도 없”는 거예요.


이 일반인들이 공격도 잘 못 해요,

사실은. “너 그렇게 살면 안 돼! 하늘이 부끄럽지 않느냐!”

그러면 욕심꾼들이 그럽니다.

이미 부귀를 얻은 욕심꾼들이 “그러니까 네가 그렇게 사는 거야.” 그러면 확 자빠져요.

왜냐면 진짜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자식 등록금도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이 시점에서

그런 말 확 들으면 무릎 탁 꿇습니다.

“아, 내가 잘못 살았나?”


보살은 꿇을까요, 안 꿇을까요? 보살도 약간 무릎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거 뭔가 때리네. 뼈를 때리네.” 그런데 1지(一地)보살부터는 그렇게 될 수가 없어요.

1지보살부터는 6바라밀을 확실히 알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는 애가 지금 악업 짓고 있는 게 보이기 때문에 안 꿇려요.

“야야야, 지금 어디까지 가려는 거야? 너 방금 지옥 연장 됐다.

지옥 500년에서 지옥 600년 됐어, 방금 너. 내가 안 되어서 그래.

너 그만해 진짜. 못 보겠어. 이런 호러물 못 보겠어.

너 지금 계속 장난 아니야.” 이 정도 안목이 있으면 안 꿇리겠죠.


그래서 『맹자』에 보면 이래요.

“부귀 가진 자들이 나를 불러서 가도,

내가 도를 펴러 거기에 가도, 그런 사람들을 만났을 때 내가 조금도 위축될 것이 없다.”

왜? 그들이 가진 것은 내가 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 말이 아주 멋있습니다. “

그들이 가지고 있는 그 부귀가 내가 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나는 쫄지 않는다. 그걸 원하는 사람은 쫀다.”


일반 중생은 왜 쫄겠어요? 갖고 싶어서요.

“나도 그거 하고 싶은데.” 근데 가진 사람이 뭐라고 하니까 쫄죠.

“어 진짜 나 이러다 안 되는 거 아닌가?” 하고.

그런데 그걸 애초에 갖고 싶지 않은 사람은 쫄 이유가 없죠.

“내가 원한다.” 하면 이미 지는 거예요, 여러분.

그러니까 왜 일반인들은 소시오패스한테 당하느냐?

소시오패스는 여러분이 갖고 싶은 걸 갖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은 게임에서 무조건 지는 겁니다.


이쪽은 근데 양심이 있어요.

부끄러움을 알아요. 저쪽은 부끄러움을 몰라요.

이쪽은 선은 못 넘어요. 저쪽은 선을 넘어요.

붙으면 바로 이기죠. 선 넘어서 공격해오기 때문에 져요.

그런데 나는 아무리 한이 되어도 못 넘겠는 거예요.

저쪽은 넘어와요, 선을. 그러니까 당하죠.


조선이 일본한테 왜 당했냐? 일본이 선을 넘어와서 그래요.

선 넘어온 놈이 문제죠, 선 넘어온 놈이. 선 넘어오면 안 되죠.

이 사회에 대해 분노가 있으면,

우리부터 양심 사회를 만들 힘을 키워야 할 것 아니에요? 이 힘 키우는 짓은 안 해요, 또.

국민들끼리 누가 “양심하자.” 그러면 또 욕합니다.

“알량한 양심. 그러지 말고 빨리 기득권들을,

지금 현재 기득권들을 우리가 지켜주자.”

또 노비 마인드로 가요. 그래서 이 사회는 해결이 안 나는 겁니다.


이걸 잘 아는 사람들은, 소시오패스들은 또 욕심이 나요.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이 어리석은 중생들을 착취해서,

제대로 내 새끼들까지 놀고먹을 수” 있어요. 그 길을 왜 안 가겠어요?

눈에 선히 보이는데. 중생들도 딱 그 수준인데.


그런데 만약에 보살들이 많아져 버리면요, 헛짓거리를 못 하게 돼요.

보살들이 보고 있으니까. 국민의 상당수가 또 보살도를 닦고 있으면,

거기서는 헛짓거리 못합니다.

그렇게 건강한 사회, 면역력 강한 사회를 만들어 버리면,

세균이, 병균이 침입해 와도 다 막아 낼 수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