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헤드라는 철학자는
"서양철학은 플라톤 철학의 각주일 뿐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서양철학의 원형이 플라톤 시대에서 모두 제시되었다는 것이지요.
서양철학에 있어 철학적 사고의 원형은 그 때 이미 등장했고,
그 뒤의 철학자들은 그 중의 일부를 재조합해서 자기만의 철학을 만든 것입니다.
"나는 이 부분,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 하면 그 부분들을 조합해서 무슨 철학,
무슨 철학 하는 식으로 다양한 이름의 철학이 만들어진 것뿐입니다.
그러나 서양철학 전체를 통해서 말하고 있는 것은 한 가지 입니다.
인간이 답을 찾아내는 사유구조가 사실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동양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자가 내놓은 답보다 더 나은 답이 나오지 않았고,
예수가 내놓은 답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했어요.
이런 전체적인 역사적, 철학적 흐름을 통해 보면,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찾아야 하는 답도
"황금률을 잘 지키자!" "양심을 잘 지키자!" 하는 것 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얘기는 모두 부질없는 소리일 뿐입니다.
...
...
...
여러분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사실 건가요?
이 문제에 답을 주지 못하는 모든 철학은
엉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봉황동래, 양심정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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