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해서 다이빙 투어 같이 가게 되었는데
사실 홍도는 쉽게 가기 힘든곳이라 엄청 기대 되었음.
필름게이형이 가고싶다고 하니까 막 더 궁금해지고 그런거 있지 왜...
금요일 퇴근하고 출발 했는데 거리가 멀긴 멀더라 길이 처음에만 살짝 밀리고 휴게소도 한번만 갔었는데도 거제도 도착하니까 12시가 넘어버림.. 무슨 필리핀 투어온 시간이라서 필리핀 왔다고 생각하고 필센 한캔 하고 뀰잠
다음날 다이빙 샾가니까 파도가 조금 높다고 하고 오랜만에 다이빙 하는 사람도 있고 드라이 개방수역 처음인 사람도 있어서 다음날을 기약하고 거제 주변에서 다이빙 했음.
수심 12미터 수온 18~20도 청정 시야 3미터...
다이빙이야 뭐 그렇게 두탱크 하고
밥 적당히 먹고 다들 운전하느라 피곤해 죽겠는데
지금 자면 밤에 일어날 각이라 놀러 온거 아쉬워서 커피 빨고 억지로 버티고 저녁에 술먹고 뭐 흔한 다이빙 투어
근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까 사람들한테 전화랑 카톡이 겁나 와 있는거야..
난 평소에 전회나 카톡 오는 일 별로 없어서 폰 잘 안들고 다녀서 몰랐는데 홍도에서 실종 사고가 났다네..
그래서 또 근해에서 다이빙 하고
맛있는 밥먹고 몇 시간에 걸쳐 서울로 올라옴.
작년에 일때문에 통영해경 거기 간적이 있는데
그냥 그래서 괜히 더 그런지 엄청 안타깝더라...
요즘 코로나 다시 시끄러운데 지금 다이빙 댕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다이버들 원래 양아치 새끼들이라 생각 없고 죽어도 싸니 뭐 싸잡아 욕먹는거 보면 이미지가 이렇게 안좋구나 싶네..
그리고 오랜만에 다이빙 가니까 유튜브 하나 뽑으려고 준비해 갔는데 고프로를 깜빡해서 망함..
나는 유튜버도 자격 없는거 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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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유튜버가 무슨 소릴! ㅎㅎ
하필 사고일정이랑같아 혹시나 걱정했는데 무사복귀해서 다행ㅋㅋ 역시 답은 칡소인가...
배트맨가면은 포기 할수 없다부다...
멋집니다... - dc App
허큐버형 디엠좀읽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