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다이빙을 접한건 오키나와의 이시가키라고 하는 일본 최남부에 위치한 섬이었는데, 여자친구 권유로 체험다이빙 해본게 첫 시작이었음.


그러고 둘이 같이 다이빙에 빠져서 오픈따고 어드밴스 따고...그렇게 한 50회? 정도까지는 거의 항상 같이 다이빙 했었음.


근데 어느 날 여자친구가 갑자기 바닷속에서 호흡하는게 두렵다고 호소하기 시작. (그냥 뜬금없이. 이유는 없었음.)


입으로 숨쉬는게 무섭다고 하더라고. ㅇㅇ


뭐, 그러고나서 여자친구는 다이빙을 사실상 그만뒀고, 나혼자서 다이빙 다니게 됐음.


그렇게 주말에 다이빙한다고 혼자서 다니기 시작하니 여자친구가 불만을 갖기 시작 ... 


다이빙 장비도 여자친구가 생일 선물로 다 사준거라 그거 갖고 주말마다 사라지니까 아마 좀 싫었던 모양. 


난 나름대로 해결책을 제시하긴 했지만... (입호흡이 무섭다면, 비치 다이빙으로 리플레쉬 코스를 수강하면서 발이 닿는 얕은데서 연습해보자 등등...)


알잖아, 여자들은 해결책 제시하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거. 그냥 싫은거지. 남자랑 애초에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다르니까.


뭐, 그렇게 대판 싸웠었음. 지금은 그냥 서로 노터지가 되긴 했는데...


글이 두서가 없네. 그냥 그랬다고. (기승전결 쌈싸먹은 글임. 죄송함.)


아마 스갤엔 강사횽님들도 많을 것 같아서 몇가지 질문인데.


1) 근데 여자친구가 항상 다이빙할 때마다 두통이 심했었음. (배멀미도 너무 심해서 거의 비치다이빙 위주로 했었음.) 아마도 호흡이 얕아서 과호흡 증상이 잘 나타나는 것 같은데 ... 여자들이 이런 증상이 좀 많을까?

2) 뜬금없이 입으로 호흡을 하는게 두렵다고 하는데, 요런 증상에 시달린 케이스를 본 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