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어떤 작은섬(연습장소로 유명)으로 배타고 들어가서 실습했었는데,,

초반 이야기 다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감
이제 다들 감각이 익숙해졌을때쯤 마지막 코스 진행을 하기로 했음
날씨가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어서 물속은 진짜 깜깜했고
사진 찍는 장소? 무슨 산호 절벽에 도착해서 다들 기다리면서 사진 찍고 바로 다 함께 버디랑 교수랑 줄지어서 돌아갔음
이때 산호절벽도 정말 아찔했던게 밑으로 바닥이 안보이고 끝없는 검은색 풍경만 펼쳐진게 섬뜩했음

근데 사고는 도중에 터졌음
그때 우리는 버디랑 손을 잡고 이동했는데
갑자기 내 몸이 앞으로 이동이 안되는거임
앞 줄 조원들은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원인은 내 짝 버디 형이었음
갑자기 내 몸은 수면 밖으로 올라와져있고

내 버디가 올라가서 하는 말이
너가 올라가자메 라면서 등등 이상한
횡설수설을 하기 시작함... 결국 그래서 일단 앞 조를 잃어버려서
섬만 보고 이동하기 시작함

결국은 내 버디가 부력 조작해서 손잡고 있던 나까지 덩달아 올라온거임 ㅇㅇ

이때 물 밖으로 나와서 이동할려보니 섬이 생각보다 ㅈㄴ 멀리있었음
와 이거에서 또 ㅈㄴ 섬뜩했음 분명 바닷속에서는 그다지 별로
안움직인거같았는데 ㅈㄴ 멀었음
그리고 내 버디는 올라가자마자 토하기 시작... ㄷ 이거 무슨 현상임?

여튼 그리고 집에 온 얼마뒤
갑자기 스쿠버다이빙 사고 뉴스를 접하기 됨
제주도로 스쿠버다이빙 배우러 갔던 학생이
배 스크류에 갈린 사고... 이게 그 사고난 지점이 올라오는 지점이 아니었음...
내가 보기엔 내가 겪었던 현상과 아마 비슷했던 상황이었을걸로 예상함..
이거보고 나도 설마 자칫하면 죽을수있었던 상황 아닌가라 생각했음
손잡고 있는 상태에서 내 짝 그 버디형이 부력 조작해서 같이 덩달아 떠오르는걸 체감을 못하고 물 위로 나온뒤에야 무슨 문제가 생긴걸 감지했으니...
올라가는지도 몰랐고 초보여서 위에 쳐다볼 생각도 못했고 몸이 위로 떠오르는지도 몰랐음 단지, 그때 일시적으로 앞으로 이동이 안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 내 짝이 부력 조작한 시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