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요약
1. 판정선 높이 = JUDGE+DRAW의 합값, 노래 싱크 = JUDGE
2. 본대로 쳤는데 EARLY나옴 => DRAW++, 본대로 쳤는데 LATE나옴 => DRAW--
3. 들은대로 쳤는데 EARLY나옴 => JUDGE++하고 움직인만큼 DRAW--, 들은대로 쳤는데 LATE나옴 => JUDGE--하고 움직인만큼 DRAW++
집에서 코나스테할때마다 사운드카드나 그래픽카드 녹화설정같은거 자주건드리다보니 판정이 오락가락했는데
슬슬 어케맞추는지 알게된거같아서 글로 정리해봄
쓰다보니 판정에 대해 하고싶은 얘기 다하게되서 걍 다씀 관심있는놈은 보고 아닌놈은 요약봤으면 가도됨 ㅂㅂ
프로그램이 정한 타이밍과 내가 입력한 타이밍이 일치하면 일치할수록 고득점이 되는데
프로그램 타이밍을 알려주기 위한 힌트로 소리, 그래픽이 나옴
여기서 소리 타이밍과 프로그램 타이밍의 싱크로 판정을 내는게 귀판정
노트와 판정선이 겹치는 그래픽과 프로그램 타이밍의 싱크로 판정을 내는게 눈판정이 됨
눈판정은 더 안정적이고 정확한 판정을 제공해주지만, 필요한 테크닉들을 익히기 어렵고 집중력을 많이 요구해서 금방 피곤해짐
귀판정은 정확성이 낮은 편이고 모르는 노래에는 대응이 안 되지만 채보가 너무 어려워서 눈판정이 미아가 됐을 때 어시스트해주기 좋은 보조 수단임
예를 들면 고밀도 난타나 트릴,연타처럼 세로인식이 잘 안되는 채보에서 싱크를 맞추거나
노브+노트 복합에서 노트 박자를 설렁설렁 봐도 귀판정이 꽉 잡혀있으면 듣는 것만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칠 수 있음
이런 것들이 눈판정을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피로해지는걸 늦출 수 있음
문제는 사람마다 보고 듣는 타이밍이나 습관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고
심지어는 기계마다 소리, 그래픽 타이밍에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음
(구기체-발키리 차이나 구기체끼리도 모니터 차이가 있고, 일본사볼-한국사볼도 차이가 있고...)
기계가 보여주는 걸 내가 보고, 기계가 들려주는 걸 내가 듣는다는 행위라는게 사람마다, 기계마다, 심지어는 컨디션에 따라서도 차이가 생겨서
거기에 일률적으로 맞춘다는게 진짜 억까당하는 기분이 들 수가 있음...
이런 상황에서는 게임에서 제공하는 옵션들을 이용해서 자신+기계에 맞는 세팅을 해두면 더 쾌적하고 재밌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음
그래도 리듬게임 자체를 얼마 안 해본 초심자들 대상으로는 판정을 설정하는걸 추천하고싶지 않은데
그 이유는 초심자들은 애초에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임
1. 내가 들은 타이밍
2. 내가 본 타이밍
3. 내가 누른 타이밍
이 세 개를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 전까지 세팅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음
들은대로 눌렀는데 <= 이게 사실은 들은대로 누른게 아니었을 가능성이 아주아주 매우매우 높음...
자기 피드백도 안 된 상태로 세팅을 건드리거나 결과창에 얼리:레이트 1:1 안나온다는 이유로 세팅 만지거나 이런게 지옥으로 가는 길임
뭣모르고 세팅 만지다가 극단적인 세팅에 적응해버리면 나중에 원래 세팅에 돌아올 수 없게 되고
다른 게임기나 다른 리듬게임에서 내가 적응한 세팅을 설정할 수 없으면 본인 실력과 무관하게 게임을 온전하게 즐기지 못하는
리듬게임 저주에 걸릴 수 있음.
그래도 세팅을 건드려야겠다면 잘하는 친구한테 자기 플레이좀 봐달라고 하면서 같이 세팅해보거나
스스로 해본다면 +-3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세팅을 해보는걸 추천함.
사실 세팅이 1씩 움직이는것도 꽤 크게 움직이는건데 그걸 체감하지 못할 정도라면 굳이 안 하는게 맞음
초심자 수준에서 겪는 판정 부족은 애초에 경험부족이나 처리력부족이라서 판정은 그냥 쳐다보지도 말고 얼체만 노리면서 올라와도 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내가 친구없는 초심자다 그럼 걍 +0+0 ㄱㄱ
세팅창 퍼올라는데 안보여서 유니아나 공홈갔는데 얘네도 일본어길래 그냥 일본어사진 씀
사볼에서 판정 관련해서 설정할수 있는 옵션이 JUDGE (그림 11번) 과 DRAW (그림 12번) 인데
* JUDGE: 프로그램 타이밍을 조절
* DRAW: 노트와 판정선이 겹치는 그래픽의 타이밍을 조절
옵션창이나 공홈에서 JUDGE가 소리에 대한 판정 타이밍을 조정한다 설명되있는데
집에서 계속 만지다보니까 이거 소리 타이밍을 조정하는게 아니라 프로그램 타이밍을 조정하는 옵션이라는걸 알게 됐음
이거때문에 많이 헤맸었는데 이제 알았으니까 됐음 설명 잘못적어놓은 좆나미가 문제인거니까
그럼 이 옵션들로 눈판정, 귀판정을 어떻게 조절하면 좋을지 하나씩 알아보자
본대로 눌렀는데 EARLY가 나왔다 => 내가 본 타이밍과 프로그램 타이밍이 서로 안 맞는건데 한마디로 판정선이 안 맞는거임.
일단 게임에 적응해보고 아닌 것 같으면 이제 세팅을 하게 되는데
사볼에서는 DRAW를 이용해 내가 본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JUDGE를 이용해 프로그램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음
두 방법 모두 판정선을 조절할 수 있지만, JUDGE를 이용하면 판정선을 바꾼 만큼 노래 싱크에 오차가 생기게 됨.
그래서 판정선만 조절하고 싶으면 DRAW를 사용하는게 좋음.
들린대로 눌렀는데 EARLY => 내가 들은 타이밍과 프로그램 타이밍이 안 맞는건데 일반적으로는 노래 싱크가 안 맞는거임.
그래도 귀판정에서 특히 조심해야하는 점은, 자신의 잘못된 타건음을 듣고 치면서 노래를 듣고 치고 있다고 판단하거나
내가 듣고 쳤다고 생각한 그 노트가 사실 다른 음을 표현하는 음일 수 있거나
에코나 리버브가 쎄게 들어간 노래에서 소리의 잔향에 반응하고 있었다거나 (대표적으로 부오파 후반)
귀판정은 이런 잘못된 판단을 하기 굉장히 쉽기 때문에 잘 모르는 노래나 잘 모르는 채보로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걸 추천하고, 컨디션이 나쁜 날도 되도록 건드리지 않는게 좋음
이런거 조심했다는 전제 하에 세팅으로 넘어가보면
DRAW로 그래픽을 지연시켰던 것처럼 소리 출력을 미루거나 당기는 옵션은 사볼에 없음.
그래서 프로그램 타이밍을 조절하는 JUDGE로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밖에 없는데, 프로그램 타이밍이 바뀌면 판정선도 바뀌게 됨
여기서 판정선은 그대로 하면서 싱크만 조절하기 위해서는 DRAW랑 같이 조작을 해줘야되는데
좀 만져보니까 그냥 JUDGE로 싱크 조절한 만큼 DRAW를 반대로 움직여주면 된다고 결론내렸음
예 1: 판정선 +0+0에서 눈판정 맞는데 듣고 쳤더니 EARLY뜬다 => JUDGE+2 DRAW-2, JUDGE+3 DRAW-3 등
예 2: 판정선 +0+5에서 눈판정 맞는데 듣고 쳤더니 LATE뜬다 => JUDGE-2 DRAW+7, JUDGE-3 DRAW+8 등
아무튼 판정선은 JUDGE값과 DRAW값의 합이니까 이 합만 변하지 않게 하면 판정선 높이는 유지됨
여기까지가 눈판정, 귀판정을 어떻게 맞추는지 알아본거고
마지막으로 맨땅에서 세팅을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지 좀 적어봄
말했던것처럼 정확성과 안정성은 눈판정이 귀판정보다 훨씬 좋음. 그래서 일단 눈판정을 잡고 그걸 기준으로 귀판정을 잡고 있음
근데 눈에 보이는거만 집중해서 치려고 마음먹어도 무의식적으로는 귀로 들어오는 소리의 영향을 꽤 크게 받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집에서 할때는 우선 스피커를 끄고 잘 아는 노래로 눈판정을 맞춤
옵션의 PREVIEW기능은 뭔가 잘 안맞더라 보통 노래들보다 레인이 길게 누워있는 느낌도 있어서... 배속도 평소거랑 잘 안맞고
그래서 그냥 판정 잡기 좋은 노래를 골라서 그거로 맞추는데 나같은경우에는
노래가 그냥 뇌내에서 자동재생될 수 있을 정도로 자주하는 노래면서, 시선고정 빡으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채보 + 레인이 왔다갔다 안하는 채보
적당한 손이동과 노브+노트 복합이 나오고 트릴같은거 나와주면 좋고 BPM 적당하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BlackY나 lapix노래에서 15~17렙에서 하고싶은거 골라서 하는편
눈판정 맞췄다 싶으면 스피커 키고 귀판정 맞추는데
눈감고도 칠 수 있는 노래로 일단 출발함. 여기서 옵션의 프리뷰를 눈감고치다가 눈떠서 +-몇ms인지 보고 다시 감고 하는식으로 하기도 하고
Nhelv 비기너 이게 FX 왼손오른손만 반복으로 오래 나와서 이거도 눈감고 칠만하더라고
근데 이런건 막 정확하게 맞추기는 결국에 힘들고 얼마나 크게 벗어나있는지 체크하는 느낌
최종적으로는 눈판정 맞출때 했던 노래를 다시 하면서 스피커 끄고는 안빠졌던 노브가 새거나 빠지거나 하는지 보고
잘 치던 노브+노트복합 트릴 연타같은데에서 판정이 흔들리는지 체크하고
난이도 좀 있으면서 잘 아는 노래로 변속곡이나 레인 정신없이 움직이는노래도 해보면서 세팅 끝
쓰다보니 많이 쓰게 됐는데...
걍 좀 판정때문에 억울했음 좆나미씹련들이 옵션 설명을 잘못 적어놨잖아 그래서 자꾸 세팅건드리다 판정미아되고
구글이랑 유튜브에 영어 일본어로도 막 검색해보는데 딱히 나오는 내용도 없고 해서
각잡고 알아본 다음 정리좀해봤음
너무 길어서 뭔 내용인지 기억 안나시면 걍 3줄요약한거만 보세요
여기까지 읽어준 사람 있으면 ㄱㅅ하구요 즐겜합시다우리
무지성 개추
오 일단 개추
초심자는 00이맞지
저지랑 드라우 둘다 건들여야하는거였음? 눈판정이 정확하단 가정하에 귀판정만 어긋나면 Judge만 건들면 되는줄 알았는데
노래싱크가아니라 프로그램타이밍이었구나
개추입니당
오 유익추
몬진모르겠지만일단추
개추용
정보는 개추크래용
레전드 ㄳㄳ
형 고백할래요
정보추
사실 젤좋은건 판정선 건드리지말고 배속 + 적응이 답인거같음 요새 코나스테로 같은환경으로만 하니까 판정 진짜 잘나옴
이거보고 판정 다시 조절할 마음 먹었읍니다.. - dc App
메우 유익한 글
얼리너무 나면 배속올리는것도 방법
제가찾던<판정> 3.25버전 여기있었네요^^
일단유익추
와 존나유익해
??? 원래판정이 싱크랑 판정총합이었음?
개추
와 딱 내가 쓰고싶었던 글을 개 알잘딱으로 썻다 씹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