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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승 진출한 엉엉팀에게 축하한다는 말로 시작하고 싶음 진짜 열심히 준비했더라고...

이번주 수요일에 로아 신레이드가 나와서 도전하다보니 어제 낮에서야 끝이 나서 인터뷰도 못하고 후기글도 못썼음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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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장전에 상대 대장이 나온다는 가정 하에 우리 선봉이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곡이 있다고 판단했음

그래서 위와 같은 제안을 했는데 우리 선봉이 많이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이더라

그래서 해당 전략은 기각됐고 1라 선봉 중견, 2라 선봉, 3라 중견 대장, 4라 대장 형식의 정석대로 가기로 했음













1. 선곡의 배경

3라운드와 대장전 선곡 도합 3곡은 내 입김이 많이 들어갔어

피앗 럭스와 이분파는 내가 체급곡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중견 점수 차이가 상당히 나는걸 보고 생각보다 쉽게 고르게 됐음





3라운드는 자선곡은 두말할것도 없이 당연히 이길 자신이 있었고, 타선곡을 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상대가 고를거 같은 곡들을 되게 열심히 뽑아보고 그 범주 내에서 많은 연습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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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커맨은 나올거라고 충분히 생각을 하고 있었어

3라운드에 자이스토리님이 나올거라 생각을 해본적은 없지만, 벌캠 스코레즈라면 행커맨같은 픽도 이상할 것 같지 않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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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대회 시작 전에 스태프의 콜에 맞춰서 싱크 조절용으로 손풀기 아레나를 하는데 내가 일부러 골라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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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상대를 당황시키긴 했는데 막상 실전에서는 벌캠이 퍼팩을 치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실력으로 졌다
(디코는 대회 진행 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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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은 진출한 사람들 중에서 서월 이사람 빼고는 다 이길 자신이 있어서 생각보다 빠르게 결정했음

연애정밀, 타케 같은 곡들을 고를거라고 많이 예상했던데 나는 그 곡들을 준비하기 싫은걸 어캄


여담으로 스코레즈 상대로 한정해선 리인카도 고르고 싶었는데 너무 티배깅같아서 기각했음















2. 스트 관련

3라에 스트를 쓸지 대장전에 스트를 쓸지 되게 고민됐는데, 우리는 3라에 스트를 안쓰는 방향으로 의사결정했어


레거시 테마는 대회에서도 봤겠지만 우리 팀의 저주채보가 산더미로 있는 테마이다보니, 여기서 스트를 써봤자 별로 의미가 없어보이더라


상대 스트에서 뱅중이 나온게 너무 컸음... 과거의 내가 밉더라 존나게 팠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습관이 지워지질 않더라고






또 우리가 대장전에 스트를 가져가자라는 판단의 근거 중 하나는 스코레즈가 웰컴을 가져올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어

아무리 9944 얼체를 했더라도 상대 영상을 봤을 때 그 정도의 점수를 스테디하게 뽑을 안정성이 있는가? 라고 물어봤을 땐 아니었거든


그래서 텐블러나 언데드를 선곡할거라 생각했고, 저기에 스트를 사용해서 19렙 체급빵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근데 웰컴을 가져오더라 시발련... 근데 스트썼더니 헤븐이 나오더라.............. 10년 전의 내가 또 밉더라








대장전때 내가 다 이기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진다는 생각에 너무 과한 긴장을 해버려서 내 선곡도 제대로 치질 못했던걸 생각해보면, 헤븐이 아니라 다른 곡이 나왔어도 졌을거임





스트랑 과제곡때매 졌다라고 말하는건 너무 추한 변명인게 대회는 모든 곡을 잘해야 이기는 거라고 생각함

상대가 잘 준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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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준비하면서 6쓰에서 2년만에 7쓰도 달성할 정도로 거의 1년치 사볼을 다 한거 같은 기분임ㅋㅋㅋㅋㅋㅋㅋ 준비과정에 있어서 후회는 전혀 없었고, 우리보다 더 열심히 준비한 상대였기에 존중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당분간 리듬은 또 쉴거 같음!! 너무 사볼을 열심히 했더니 현생 밀린게 많네 종종 놀러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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