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천프프가 진행되던 어느 이른 아침


07시경 동흥빌딩에 도착해 사볼을 하려고 했습미다.


지하 1층에 내려가자 매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 사람은 손풀이로 17PUC를 연달아 기록하며 폼을 올리는 중이었습니다. 연달아 한자리에 가까운 세부를 내며 사진을 촬영하는 그의 모습이 아직 아른거립니다.


2번 기체가 탐이 났던지라 대기를 걸고 뒤에서 찬찬히 그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탄탄한 팔 다리 근육과 쩍 벌어진 어깨, 안정적인 타건 자세까지 완벽한 고인물의 상이었습니다.


그의 차례가 끝나고, 대기를 확인한 그는 뒤돌아서 저에게 물었습니다. ”개인 방송 켜져있는데 괜찮으신가요“라며 입을 떼는 그의 얼굴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찬란했습니다.


더 마주보다가는 눈이 멀 것 같아, 황급히 대기 카드를 챙기고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한 뒤 츄마이 존으로 도망쳤습니다. 뭇 사람들을 설레게 할 그 고수의 닉네임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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