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하세요 이번 브지시 준우승팀 백미연구소에서 첫번째 쌀숭이를 맡고있는 룬이라고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대회기간동안 있었던일을 대충 풀어볼라해요
필력이 구려서 보시는데 불편하시면 미리 지송
일단 대회자체가 우리 한번더해요를 시전할줄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이걸 진짜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저번 시즌에서는 그 "219" 사태에서 선봉이 똥을 싸면 팀이 ㅈ망할 수 있다를 실천해버린 예선따리였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저번마냥 입구컷만 안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게 됬습니다
엔트리 당시 스코어
초베리구스가 원래부터 스스로도 무기곡이라고 생각했던지라 코나스테에서 퍼펙까지 깎고 엔트리때 저거는 퍼펙깔고 들어가야겠다 라는 생각이였는데
저때 당시 컨디션도 구려, 대기도 걸려, 게다가 똑같은 곡 루틴을 계속 반복하다보니 승질나서 걍 저정도로 타협했습니다
그 덕에 선봉에서도 점수합이 하위권에 위치했었고요
근데 왠걸 대 유 관 서월님께서 또 주사위로 저랑 개사기 매물 메구밍을 같이 뽑아주셨더라고요
갠적으로는 굉장히 팀 맘에든다 하면서 조금 의욕이 올랐었음
마침 또 저랑 대쟌니는 주안견 저랑 메구밍은 코슝좍이다보니 팀명도 적절히 섞어서 백미연구소라고 짓게됬네요
예선날 정말 개인적으로 자신있었던 홀트 코스를 골랐는데
손풀기로도 18.5기수 퍼펙도 잡히고 매우 스타트가 좋았거든요
근데 맨날 실전만가면 싸는 병이 있어서 홀트가 에스 턱걸이로나오는건 진짜 스스로 엄청 긁혔음
정말 다행히도 대쟌니 두명의 안정적인 버스 + 운이 좋았던 메테오라 999로
이번에도 예선딱 됬으면 멘헤라 올뻔한걸 가까스로 막아낼수는 있었어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사실상 체급이 제가 느끼기에도 무지막지하게 오른거같아요
준비하면서 꿈에 그리던 임2 + 19퍽도 잡아보고, 세부 10ㄷ1 죽어도 안나오던거 일발로 팍팍 뽑히고
확실히 목적성있게 겜하는게 전체적인 실력향상에는 도움이 많이 된거같네요
아무래도 저는 선봉의 위치다보니 메이저리그 내에서는 1라 + 메믹의 서순을 밟는게 사실상 스탠다드가 되었어요
로제가 메믹 나가기 싫으면 본인이 나가도 된다고 여지를 주긴했는데 암만봐도 저한테 19를 주는것 = 100퍼 전력 손실 이라서
걍 내가 나가겠다 라고 말뚝 박고 정말 오랜만에 세부 싸움을 즐겼던거같아요
지금 되돌아보면 결승 포함 모든 메믹경기가 실수 딱 1번만 덜했어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뤄낼 수 있던거같은데
여전히 그놈의 긴장병은 그걸 허락을 해주지 않더라고요
메믹 말고 1라운드는 사실 코나스테라서 자선곡도 코나스테에 있는것 위주로 뽑기도했고
테마가 레거시면 1볼~3볼 수록 전곡을 쭉 다 한번씩 푹먹했었죠
우락가는날 제외하고 매일 하루에 2시간 이상씩은 꼴박을 했었던거같아요
덕분에 고기수퍽도 좀 잡아봤었죠
진짜 너무나도 하고싶은말이 많았던 마지막 메믹이에요
이거는 얘기가 좀 길어질거 같네요
일단 상대방인 고갱선수, 너무나도 유명한 18사랑꾼의 풀순회가 기본으로 깔려있는 선수죠
저도 한 순회하긴했지만 상대방에 비해선 아무래도 좟볼스러운 채보의 숙련도? 같은건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생각이 들었던게, 어짜피 어중간한 암기, 낚시, 원핸드? 이거 절대 못이긴다
근데 나는 21이고 상대방은 20.8이네? 걍 순수 노트 및 세부 체급으로 밀어 붙히는게 정배라고 생각했죠
실제로 테스트해본결과 상단의 1번째 2번째 짤이 이를 증명하기도 했고요
네 20.8 아닙니다 저분
진짜 실제 프로경기에서도 잘 안나오는 메믹 무승부에요
논란이였던 포인트가 크게 2가지였죠
1. 디컨갤 3렙
일단 대회 끝나고 들어보니 연습경기때 했던 디컨갤이랑 뻑제네는 거의 일부러 져줬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마침 고갱아조시 디컨갤 지코베가 98 극초반이였어서 껌뻑 속아넘어가버린 바람에
진짜 디컨갤을 고르고 여기다 3렙을박았는데
나선이후로 제가 너무 상대를 얕잡아본거 같더라고요
+ 대체 여기다가 3렙을 왜걸었냐
절반은 연습때 당시 나선계단이후 거의 5만점 이상 차이가 나고 후속 처리로도 세부가 크게 차이나길래
나선만 버티면 되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것도있지만
나머지는 사실 약간의 쇼맨쉽 기질이 튀어나와서 "아 이거 3렙걸면 도파민 지리겠지" 하면서 걸었습니다
실제로도 걸자마자 오~~~ 하는 현장의 반응도 있었고요 그 도파민이 반대 방향으로 터질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자나
2. 사탄
노트곡입니다 이거 진짜
원래 아웃트로 후보가 오니유리 아니면 사탄을 고를라했는데 오니유리는 암기까먹는순간 절대 복구 불가능인 파트라 안전빵으로 사탄을 채택했었습니다
사탄 마지막 크로스파이어 구간에서 노트가 거의 올 스크리가 났었고, 그다음 에펙 롱잡에서 점수차를보고
"아...! 이거 됬다!" 하고 속으로 잡고있던 긴장을 살짝 풀어버렸어요
진짜 이 망충이는 뭘까요 참말로
상상도 못한곳에서 얼척없는 실수를 저질러서 관중석에서도 탄식이 엄청 크게 들리더라고요
저도 그때 입벌리고 소리없이 속으로만 탄식했습니다
저 그지같은 3개의 황크리도 아니고 니어의 충격이 하도커서 게임끝나고 진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보니 비긴거더라고
그리하여 진짜 드라마틱한 승부가 나오게 됬습니다
상대방도 제 3렙을 방어하고 저도 상대방 2렙방어에 노말스코어도 따라잡고
진짜 서로 업치락뒷치락하면서 오랜만에 진땀승부를 한거같아요
8강 4강에 있었던 메믹도 정말로 힘들었고 값진 싸움이였지만 이 마지막의 "무승부" 라는 타이틀의 여파가 심금을 울리더라고요
겜끝나고 갱선수랑 끌어안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대충 말을 마치며
4강에서 이기고 인터뷰를 보신분은 기억하실수도 있어요
대유쾌마운틴의 림쟝의 존재감 하나만으로 저는 사실상 이 대회 나올때부터
"어짜피 결승 진출이 최종이겠구나"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8강 4강에 비해 연습량도 조금 덜 했던거같아요, 즐기자는 마인드로 결승 참가할라고
근데 또 막상 몇십명 앞에서 제 플레이를 보여주는 상황이나오니까
아 좀 잘하는모습 보여주고싶다 라는게 샘솟더라고요
1라 폼포코에서도 한 중후반까지도 이거 퍼펙하면 반응 좋겠지? 라면서 행복회로 녹일때까지 돌리기도 했었고
진짜로, 진심으로 제가 싸워봤던 메믹중 가장 재밌었던 메믹판이 나오기도했었고
약간 전체적으로 아쉽긴해도 후회없이 겜했던거 같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안정감있는 버스기사 우리 대 유 관 서월 대쟌니
자기 혼자 상대팀 베틱트 다 긁어오면서 선곡예상, 지뢰주의 이런거 다 오더 내려줬던 커맨드센터 로제
그리고 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축제를 진행해주신 총대+스탶+해설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담주에 있는 자격증셤 보러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이상 좟볼에 진심인 놈 룬이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우리 중견 그래서 코스프레 언제하는데
일단시작부터구매를돌리는명품필력에바로개추 ㅇㅇ 고생햇다 !!!!
이제 그분 진짜 대회뛰러 가신답니다
@구매 하나둘셋굼뭐이글스화이팅
@구매 대 구 매
사탄에노트가어딨는데
사탄은 노트곡
굼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21까지 오느라 고생햇고 대회도 고생햇다
이제 진짜 맘놓고 겜해야지....
중견놈 관리좀하라고~
곧 관리받으러 끌려갈텐데 뭐
멋있어오
당신이 채고야
가니메데빅장 올 에스크리 오너 볼은우를 뵙습니다
황승부
메믹 진짜 재밌었어요 직관 도파민 지림 ㅋㅋㅋㅋㅋ
고갱님 오니유리 연습 볼 때 일발로 익시드 991 띄우시길래 될까 싶었는데 그대로 뒤집으니까 내는 도파민으로 뒤집어짐
그랬으면 되따!!!!
사탄 동치 니어보고 제 맘이 다 아팠네요 ㅜㅜ 그래도 넘 멋진 경기였습니다 - dc App
븜카이의자랑대황룬사랑해
버린지 한참된곳을....
결승가서메믹대결햇어야햇는데
덤벼
사탄 너무 아까웠슴 ㅠㅠㅠ 수고하셨습니다
고생고생 잘했어요
우리 대쟌니가 제일 머쪄
서로 실수하고 서로 잘해서 무승부나왔다생각함니다 개고수머임
저점의 왕, 대 고 갱
결승재밌게 봤어요 고생많았고 시험도 화이팅
림신을 뵙습니다
대 황 룬 고생많으셨어요
왜 대회보러 안왔냐구
아오
컷
멋잇노 - dc App
고생했어용 - dc App
거마어용
동치 니어 ㅜㅜㅜㅜㅜ 수고하셨습니다!
직관하러오지 분위기 진짜 지렸었는데
저 경기날 아침 9시에 퇴근해서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