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목적을 위해 쓴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재학중인 4학년 대학생입니다.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고시)을 올해 11월에 처음 볼 예정인 저는 22.06.30에 한 인터넷 강사에게 임용고시가 약 15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이디 정지를 당해 결제한 강의를 듣지 못하고 환불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체육 과목 임용고시생들은 사설 인터넷 강의를 통해 시험 준비를 합니다. 사설 인터넷 강의 업체들은 ‘연간 패키지’라는 것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연간 패키지’는 (체육 기준) 크게 기본 이론 강의, 모의고사 강의로 나뉩니다. 체육 과목 기준 기본 이론 강의는 체육교육론, 체육측정평가,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운동학습과 심리, 스포츠사회학, 체육사, 체육 철학 등 여러 개의 과목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모의고사 강의는 ‘영역별 모의고사’와 ‘실전 모의고사’로 진행되고요.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C 강사는 2023년 연간 계획을 1월 ~ 6월 ‘기본 이론’ 강의, 7월 ~ 8월 ‘영역별 모의고사’, 9월 ~ 11월 ‘실전 모의고사’로 진행할 계획으로 연간 계획서를 공지하고 학생들에게 ‘연간 패키지’를 판매했습니다. 이론 강의는 크게 7과목인데 처음 2과목은 일정이 밀리지 않고 강의를 올렸지만 3번째 과목부터 진도가 강사 개인 사정으로 조금씩 밀리더니 결국 전체 이론 강의가 2개월 이상 밀리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강의 일정을 맞추지 못할 것 같자 현재는 2년전 강의를 업로드해 일정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C 강사는 예정되어 있던 ‘영역별 모의고사’를 커리큘럼에서 제외하고 이론 강의를 8월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수정된 연간 커리큘럼을 공지했습니다. 그렇게 되어 연간 패키지를 결제한 학생들은 커리큘럼에서 삭제된 ‘영역별 모의고사’의 부분 환불을 요구했고 C 강사는 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고 애매하게 답변하고는 궁금한 점은 개인적인 연락을 취해 답변을 해주는 형식으로 수강생들이 요구하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 및 공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강사의 대처하는 방법과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Q&A 게시판에 여러 게시글을 다른 수강생들도 답변을 볼 수 있도록 비밀글이 아닌 공개글로 작성하였고 답변을 해주지 않아 C 강사의 인스타그램 DM,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연락을 받지 않아 전화를 했고 전화를 받은 C 강사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했습니다. 메시지를 해도 영역별 모의고사 환불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고 환불 신청을 하면 해준다는 식으로 답장을 보낸 후 다음날 일방적인 아이디 정지와 손해배상 청구예정이라는 방식으로 저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뒤 제 연락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시면 C 강사는 저에게 환불신청을 하라고 했지만 그 전에 타 수강생이 올린 환불요청게시글에서 "연간패키지를 듣고 있는 학생들은 1일당 8765원으로 계산해 현재 날짜기준 환불신청시 환불금액은 0원입니다"라는 답글을 보고 정식으로 환불신청을 하면 강의는 강의대로 듣지 못하게되고 돈은 돈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거라 예상해 정식으로 환불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역별모의고사에 해당하는 비용만 환불해달라고 요청한 것 입니다.
사실 이론 강의 진도가 밀리기 시작한 3번째 과목의 이론 강의부터 많은 수강생들이 “진도가 예정보다 느려져서 많이 불안하다.”는 생각을 드러냈고 그런 문의를 받은 C 강사는 강의 영상에서 “불안해하지마라. 올해 강의 계획은 완벽하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6월 말에 공지한 C 강사의 ‘영역별 모의고사’ 삭제 통보는 그동안 참고 있던 많은 수강생들의 불만을 표출하게 만드는 시발점이 되었고 저 역시 C 강사의 말을 믿고 공부를 하던 입장에서 큰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끼게 되었기에 Q&A 게시판에 매일 1~2개의 영역별 모의고사 환불 관련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22.06.30 금요일, C 강사에게 계정 정지라는 조치와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져 얼마 남지 않은 시험에 대한 준비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임용고시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공무원시험보다 규모가 작은게 사실입니다. 만약 임용고시보다 규모가 큰 시험에서 이처럼 강사의 사회적 갑질과 책임감 없는 행동이 일어났다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했고 해당 강사가 이 글을 본다면 부끄러운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C 강사가 올해 수강생들에게 했던 일들을 적고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1. 강사로써 지켜야할 연간 커리큘럼 진도를 2달 이상 밀림
2. 몇몇 강의를 2년전 강의 재사용(재업로드)
3. 연간 커리큘럼에 있던 ‘영역별 모의고사’가 진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분 환불 및 사과 한마디 없음.
4. 강의 도중 특정 종교관련 얘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 불편해하는 수강생들이 종교관련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저에게 예수를 전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핍박입니다. 저를 이해해 주세요.”라고 답변.
5. 환불 문의를 하는 수강생들과 밀린 이론강의 질문글을 올린 수강생들을 “저를 괴롭히고 긴 질문 문장으로 제 눈을 아프게 한 친구들”이라고 표현.
6. 여러 게시글을 작성한 저에게 일방적인 아이디 정지처분
이 밖에도 과거 코로나가 심했던 2020년에도 문제가 있었던 점들이 많지만 제가 직접 겪은 것이 아니기에 제가 직접 겪은 일만 작성했습니다. 제가 Q&A 게시판에 쓴 게시글도 첨부하고 싶지만 아이디 삭제와 동시에 제가 쓴 게시글이 전부 삭제되어 올리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강사와 제가 문자메시지와 다른 수강생들이 작성한 게시글 목록, 강사가 올린 공지게시글 첨부합니다
이거 개추 조작 아님?
아니
안타깝지만 실화입니다.
실베갔네
뭔가 참교육을 바란다면 언론제보를 해야지, 백수들 모인 디시씨에 올려서 뭘하겠다는거임.
아니면 변호사를 알아보던가
이래서 사범대 애들이 다 로스쿨 가는구나.
내가아는 최…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