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밤에 늦게 일어나자 다짐했건만

개백수라 그런지 새벽6시부터 쌩쌩

고민없이 컴을 켰다

필합때처럼 세종기자가 유출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뉴스 무한새로고침 세갤 들락날락

아무리해도 시간이 안간다

다시 누워서 유튜브를 켠다 아무리찾아도 볼만한게 없다

롤을 켠다

두판하니 질린다

다시 세갤을 왔다 뻘글을 싸댄다

쉴틈없이 뉴스를 새로고침한다

어느덧 12시가 넘었지만 배가 전혀 고프지않다

코인노래방으로 향한다

열창을 하지만 지금 내 감정을 도저히 모르겠다

가장 좋아하는 것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없어서 햄버거를 물었다

다먹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열심히 새로고침을 한다

아직도 시간이 5시가 되지 않았다

롤을 켠다 서버시간도 켰다

시간을 보면서 롤보단 시간이 가고 있음에 집중했다

5시 59분 운명의 시간이 왔다

새갤 뉴스 고시.kr 열심히 새로고침을 한다

6시가 넘어도 공지가 뜨지 않는다

1ㅡ2분쯤흘럿나 손도 아프고 김도 빠질무렵

공지사항이 떳다

심호흡을 한번하고 일단 세무직이 있는 곳으로 내렸다

합격인원 : 837명이란 글자를 확인하자마자

컷이 80점임을 직감했다

세상이 무너져내리는 느낌

전화기는 나의 합격소식을 묻는 카톡과 전화로 난리통이다

눈앞이 하얘지고 나는 마음을 추스리고 컨트롤 F를 누르고 6.1.2...하나씩

수험번호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다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책상을 두번 쳤다

다시한번 앞 4자리만치고 내번호를 찾기 시작했다...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