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는형이랑 전화했는데

이게 참 전문직 공부 오래하면

안그럴려고 해도 자기도 모르게 공격성이 나오나봐

잘된 사람들 봐도 온전한 축하보다는 열등감이 나오고

같이 오래공부하면서 괜찮은 사람들인걸 아는데도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니까 참 안타깝다...

자기들도 내년엔 합격해서 그깟 공무원 합격 대수라고

떳떳하게 전문직의 모습으로 갚아줄게 생각하겠지만

내년 3월쯤 됐을때 또 올해도 조졌구나라는 패배감으로

앉아있을 모습이 그려져서 기분이 안좋다...

세무사 이제는 포기할까?라고 얘기해줬으면 나도

공무원한번 도전해보라고 할텐데...

나이도 어린 동생이 훈수두는게 썩 기분 안좋을거 아니까

힘내라고밖에 말을 못해줬다 ㅠ

합격의 기쁨보다는 나도 세무사 장수생의 입장에서 있던게

작년 이맘때라 오늘밤은 기분이 좋지않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