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에서 니들이 혹시나 기대하는 그런 연애는 충분히 가능해

사기업 안가고 공무원 하는 사람들이 비슷비슷한데 그중에서도 세무직은 회계의 장벽이 있어 좀 더 많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거든

진짜로 다 비슷한 성격의 사람만 모아놨어 성격이 비슷하니 연애도 쉬운거야 여기에 제주도라는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어울리면서 더할나위없는 조건이 된거지 살면서 가장 난이도 쉬운 니가 평생 경험해본적 없는 튜토리얼같은 조건이 완성되는거야

그런데 연수원은 2월 4월 7월 9월에 가자나

아쉽게도 7월 9월은 그럼에도 연애가 불가능해 날씨가 너무 안좋고 불쾌지수가 매우 높아서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나거든 아침에 일어나면 연수원이 안개로 뒤덮여 한치앞도 안보이는데 뭘 연애를 하겠니?

반면에 2월 4월은 확률이 높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어지거든

그럼 행운을 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