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서브컬쳐 행사에서 뭐든 간에 그냥 검열 <<< 이게 최소한으로만 존재해야 한다고 봄


애초에 서브컬쳐 행사라는게 평소에 드러내기 힘든 취미를 여기서 맘껏 발산하고 즐기라고 있는 행사이지 않음?


그래서 그 특성 상 일반인 입장에서 터부시될만한 수위의 그림, 코스도 덕후끼리 암묵적으로 허용됐던거고


그렇기 때문에 검열이 다른 문화보다도 심하게 타격을 준다고 생각함


작년에 일페 성인부스 사태도 그렇고 이번 여장 코스 관련 논쟁에서도 느끼는건데 내가 보기 싫다고, 역겹다고 그걸 금지시키자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보면


결국 서브컬쳐에서 즐길 수 있는 창작물, 코스의 범위도 점점 줄어들거라고 봄


그니까 난 적어도 서브컬쳐를 즐기는 구성원들끼리라도 내가 보기 ㅈ같긴 해도 서로 흐린눈해주는 국룰이 통용되길 바람


지금 당장 꼴도 보기 싫은 거 하나 치워서 좋다 생각해도 나중에 내가 즐기는 것에도 검열 들어올 때 커버해줄 사람들 없는 상황이 난 제일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