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본어 노베.
한국 문과 4년제 졸


친구 중에 현재 일본에서 이공계 학부 나오고, 석사 따고 일하는 영주권 가진 애가

코딩속성 국비IT나 특정기능비자 이런건 기존의 니 스펙이 너무 아깝고 진짜 많이 열악해서 추천하기 힘들고 
너 정도 영어면 일본에서 많이 쳐준다
대신 일본 취업할때는 일본에서의 배경에 많이 주목을 하니까

일본 대학원 알아보고 석사 따고 일본 취업 알아보는거 어떠냐 ?

나이가 좀 많긴하지만 일본의 기업풀은 생각보다 넓고 구직자 우대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식으로 일본 문과계열 대학원 추천하는데...




상기했듯 난 짐 나의 거의 30이고, 일본어 노베임. 한 n4 수준.




근데 일본에서 결혼한 형님 하나는 꼭 일본을 고집해야하냐면서 그 대학원 루트는 반려하는 식으로 말함

우선 그렇게 석사 어찌어찌 따고 일 시작하더라도, 주요 중견 이상의 기업은 가기 힘들고 

이공계가 아니면서 그냥 종합직으로 일본 중소기업에서 초봉 받으면서 30대 중후반에 일 시작하면 급여가 많이 작고 가정 꾸리는 과정도 많이 힘들거라고. 


그리고 일본어를 이제 배우는 상태이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는데에도 한계가 있을거라고 

영어 아무리 잘해도 결국 일본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차라리 한국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일본어를 포함해서 준비 더 찬찬히 해서 일본 쪽으로 경력직 이직하는게 더 낫지 않겠냐고..


무작정 도일만 생각하면서 넘어왔다가 박봉이랑 일본어 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 많다고...

자기도 IT나 특정기능비자는 추천안한다고 하더라. 구라가 아니라 진짜 80%가 다시 귀국한다더라... 이건 나도 익히 알고있긴함





참 쉬운게 없는듯...

확실히 일본에 제대로 자리잡은 한국인들 보면 

- 아예 처음부터 자영업, 장사, 회사 꾸릴 생각으로 거의 투자이민식으로 넘어가거나

- 학부를 일본에서 나와서 일본인들 처럼 신졸 시기때 취업하거나

- 한국에서 이공계쪽 종사하다가 일본으로 이직하는 경우

- 한국에서 대학 나오더라도 일본어를 꾸준히 해서 한국에서 졸업후 20대 초중반에 일본 취업하는 경우

이런 경우가 대부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