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독서 갤러리에 쓰려다가 여기에 쓰는건데 그래서 맥락이 맞지 않은 것 같아 보일 수 있음.. 양해좀 ㅎㅎ

## 소 귀에 경 읽고 나서 소뿔에 들이받히기 싫은데 쓴 건 아까워서 ㅎㅎ.. 悪しからず...



텍스트가 꼭 이해가 안된다고 나쁜 일은 아닌듯



텍스트를 함수로 표현한다면 책(기반지식, 텍스트) > 지식 인데, 지식이 제대로 도출되지 않으면 기반지식이 부족한 것일수도 있고 시대랑 사상이 바뀌어서 변해서 자연스럽게 낡은 지식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 것일수도 있으니 나쁜 건 아닌듯.



한국식 사고 방식은 "지식을 흡수해서 타인보다 우월한 개체가 되는 행위가 독서*"인 것 같은데, 그래서는 넓고 얕은 무일관성의 로봇같은 존재가 되어버리고 마니까.

ㄴ(1)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주관과 그 강력한 주관을 타인과 조화시킬 수 있는 사회성, 그리고 그 강력한 주관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는 게 아닐까 함.



우월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넓은 객관을 추구하지만, 실상 그 객관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1)에서 언급한 것처럼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지.



영원성을 띄는 것처럼 보이는 객관은 존재하지 않고, 유일하게 그런 것을 띄는 건 끊임없이 발전하는 주관이 아닐까 싶다.



적어도 현재의 한국 문화는 주관을 깎아 평평한 돌바닥으로 만드는 사회다.



일본의 특질적인 점은 개인 간에 두터운 방벽을 쌓아서 영미식 존중 비스무리한 것 깐 게 아닐까 싶다.



*이건 특히 "그 정도는 나도 아는데 (저렇게 똑똑한 사람이) 저걸 모르네 병신 ㅋㅋ" 라는 맥락이 넷상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것에서 뒷받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