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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 농학부 도서관(개인적으로 좋아함 존나큰 통유리로 풍경 보이고 해서)에서 공부하다가

센다이 교회에서 만난 자이니치 집사님(50대 후반)이 저녁 먹으러 오래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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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까 이렇게 주시더라 너무 맛있게 먹었음

그리고 김치한통 감자 당근 돼지고기 양파 주시길래

이걸로 카레 해먹을게요!! 하니까

카레 루까지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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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와서 바로 카레만듦

저번 이사때도 차로 이삿짐 보관+운반 해주시고

맨날 밥해주시고 반찬해주시고

감사할 따름이다

편견일지도 모르는데 자이니치 분들이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좀 이것저것 퍼주시려는 경향이 있는듯

(조총련 제외)

나도 이 집사님 한국 갔다올때마다

김 홍삼 막 사드리긴 하는데 쨌든

진짜 나중에 인생에 자이니치 분 만날 기회 있으면

두배 세배로 돌려드리고 싶다

너희들도 탈조선 과정중 자이니치 분 만나면

인연 놓치지 마라 진짜 감사한 인연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