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시발하면서 겨우 뚜껑 닫았는데 안돼서 다시 뜯고 확인하니 크라켄 불량

GG 치고 내일...이라 말했다가 힘들거 같은지 진행상황 봐서 다시 할게요


도중에도 웃긴 장면들이 많았음

라디를 상단에 달겠다고 파워 브라켓 풀었다가 한참 헤매다가 재장착 등등



이런 식으로 총체적 난국이었던 이유가


1. NCase 병신 새끼들이 케이스에 매뉴얼을 안 넣음

인쇄할 돈이 아까워도 아틱처럼 QR 찌라시 넣고 웹으로 보셈~ 해야지 ㄹㅇ 선넘음..


2. ITX 싫다, 이 케이스 처음 만진다면서 빌드 하나 안 찾아보고 조립 시도

공임으로 십몇만원 받았다 말하던데 그러면 일은 똑바로 해야지


3. 부품 애매하게 골라놓은 의뢰인

a. 파워 커세어 SFX 안 쓰고 시소닉 SFX-L

b. 하단팬 녹투아 15T 대신 25T 아틱 P12

c. 발열 심하지 않은 2060S 굳이 3팬짜리 고름

d. 3600 따리에 U9S 정도 쓰면 맘편한 걸 굳이 짭수를 하겠다고 크라켄 X53


따로따로 보면 들어가는 부품인데 모아놓고 조립하려면 개쌉무리수인 조합

a, b에서 돈 아껴서 c, d에 꼴아박은 모양새인데 거꾸로 했으면 걍 직접해도 쉬웠겠다


슾붕질하면서 시발거리는 경험이 내꺼니까 재밌는 거지 의뢰 받는 놈들은 무슨 죄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