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구매한 ITX 케이스는 프리플로우 shadow10L R2 였음



누구나 생각하는 어 이거... Dan... 스타일의 그것이 맞음.


사실 이젠 Dan A4 스타일이라기보다는 mini-itx 표준규격이 아닐까 싶은 그것...


"누가 17만원 주고 사냐!ㅋㅋㅋ 알못이네" 할지 몰라도 유일한 국내 출시 케이스이며,

(현재는 메이커스 잼과 MEG가 있지만, 그때는 몰랐징 그리고 비싸..)


리퍼로 6만원 수준에 삼.


하지만 구매하고 몇개월 뒤 조립하려고 개봉한 뒤 나는 라이저 케이블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눈물의 환불과 함께 연말에 리퍼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존버했으나.....쇼핑몰이 점검한다더니 망함...


단종크리....




이 뒤에 눈을 돌린것이 QBX 였음.


검은동네에 누가 새달걀이 싸게 파는데 직배도 가능하데서


8만원에 홀려서 주문함.



당시 내가 추구하던 itx의 진수가 다들어있었음.(지금도 좀 큰거 빼고는 괜찮은 놈이라 봄)


저렴한거 잘못 사면 불타고 성능열화 오는 라이저 케이블이 아닌


VGA랑 메인보드 직결, 말로만 ATX 파워 지원


외국 애들은 개조해서 1열수냉 외에 2열수냉까지 장착가능할 정도의 여유폭


측면 가이드 빼면 확장되는 공랭쿨러 높이


여기에 파격혜택으로 itx 주제에 3.5" hdd 2개에 슬림odd 까지 가능했음.


내가 하드 10개씩 쓰는 데이터충이 아니었다면 최고의 케이스 였을거야.


하지만 이 놈도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SF750 품절과 함께 나는 맥스엘리트에서 따끈따끈하게 출시특가로 내놓은


스노우 사일런트 750W을 샀고 ATX 지원케이스라는 말이 무색하게...


왜 만든지 모르는 파워 가이드에 걸려서 장착이 안되었음.....


그래서 언젠간 SF750을 사겠다고 마음먹은 뒤


반값 수준의 재고정리 할인을 감행한 Corsair 380T에


스노우 사일런트, i5-6600, 1060 strix 조합으로 감.


그렇게 케이스에 대한 탐욕을 접었나 싶은지 어연 4개월


제 버릇은 개 못준다고.




sff 갤러리에 오는 로리콘들은 대부분 한번씩 가보는 하오하오 타오바오에서


대륙의 기상은 미친녀석 디자인의 괴물을 베껴서 만들어냈음...


일명 연탄맥 짭





이 케이스를 보는 순간


발열....


앞에서 그렇게 싫어했던 라이저 케이블....


그 무엇도 내 덕력 앞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


디자인 진짜 미친거 같지 않아?


그래 사실 따지고 보면 애플이 디자인 한건가?..


하지만....나는 캡쳐카드를 달아줄 생각이었는데


모두들 눈치챘겠지만 저 그래픽 포트는 연장포트라서...


캡쳐카드의 아날로그 단자를 쓸수가 없어


그래서 나의 짝사랑은 2주일로 찍 싸고 끝남...


하지만 언젠가는 사고 싶다고 생각중이야




그리고 현재 내가 짝 사랑 중인 상대는





은돌에서 출시한 milo ML09B야


난 1열짜리 캡쳐카드니까


저쪽에 25T나 12T 쿨러 달면 캡쳐카드 파워냉각!!!이 되겠지 했는데





은돌에서 출시한 milo ML05B를 보니까


높이 제한 때문에 CPU쿨러도 ㅈ만한거 달텐데


발열도 얼마 안 날꺼 같은 캡쳐카드를 냉각하느니


측면에서 바람 넣어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갤러리 활성화겸 페도케이스전문가 님들에게 질문할겸


똥손이지만 글 좀 써봄....



p.s 부장님 출근하셔서 도망가야 된다. 퇴고는 나중에 하던가 말던가 할게....



p.s 아 참... 사양은 i5-6600이야 보드는 아무도 모르는 에브가의 Z270 stinger


이것도 복잡한 사연이 있지만...너무 길어서 못 쓰겠네



p.s 혹시 이 글을 전부 읽은 변태가 있다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