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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는 검열한다 뭐다 얘기나오기도 하고
뭔가 개인 서버 구축이라는 거 자체가 낭만있어보이고

결정적으로는 2TB 따리가 연 구독료 12만원인 거 보고
나스 시스템 구축해보자는 생각 드는 사람 있을 거임

결론만 말하자면 라이트유저들은 그냥
클라우드 시스템을 경유지로 두고
외장하드 같은 곳에 백업하는 식으로 운용하셈

왜냐? 일단 구축하는 거부터가 돈이 많이 듦
적당한 용량의 저장소 만들려면 50만원으로도
가능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최소값인 거고
용량이나 기기 성능을 더 늘리면 100은 우습게 넘어감

여기서 "엥 근데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표 보니깐
10테라에 연구독료 50만 정도가 국룰이던데
2년치 미리 샀다 생각하고  나스 구축하면 안됨?"
이라고 할 수 있음.
-> 맞는 말임. 근데 단순히 초기비용만 두고 말할 순 없음
웬만한 기기들이 전원절약 시스템 갖춰져있는건 맞는데
결국 절전기능인 거라 24/7 기기가 돌아감
거기서 전기세 더 나오는 거? 적으니 무시하더라도
발열, 소음, 진동 등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음
거기다가 외부충격, 물 쏟음, 습기나 먼지,
이동 중 기기분실같은 물리적인 사고도 유의해야하고
NAS는 정보도 잘 없는 편이라 에러났을때
빠르게 대처하기도힘듦.
고칠 수 있다해도 뻑나는 거 한두번 보다보면
그 자체로도 스트레스임

그렇다고 보안이 철저하냐? 그것도 아님
니가 보안설정을 어느정도 할 줄 알고, 컴퓨터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함
요즘은 윈도우 백신으로도 충분하다고?
제 2의 랜섬웨어가 등장할지 어케 장담함.
정부 검열 피하겠다고 아프리카 내전 지역 가는 꼴이라 본다

마지막으로 어찌저찌 운이든 실력이든 좋아서
순조롭게 운영 잘해나가도 하드디스크 수명 때문에
5~10년 사이엔 기존기기 처분하고 새 기기 들여야 함
그럼 결정적으로 생각했던 경제적인 면에서도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음

그러니 라이트유저들은 그냥 월 1만원에 정신적 안정을
취하는 게 백배 나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