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이 비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염경엽 감독의 지도력와 용병술에 대한 칭찬이 높다. 정작 염 감독은 이에 대해 "아니다. 아마추어 선수들을 유심히 살피는 이장석 대표를 비롯해 스카우트팀의 노력이 빛을 보는 것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화수분처럼 새 얼굴들이 솟아나는 현재 넥센의 선수단 운영의 바탕은 좋은 스카우트 능력이라는 것이다. 넥센은 이장석 대표가 아마 야구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스카우트팀을 대표 직속으로 두어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것은 코칭스태프가 잘 키운 것도 있지만, 1차적으로 스카우트 팀에서 유망한 선수를 잘 뽑아준 것이 큰 힘이 된다.
염 감독은 "한현희, 조상우, 김하성, 김택형, 임병욱, 박주현, 주효상까지 좋은 인재들을 (스카우트팀에서) 잘 뽑아줬다. 신재영도 3년 전 NC와 트레이드로 잘 데려왔다"고 선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스카우트의 중요성을 말했다.
한현희는 2012년 1차 지명, 조상우는 2013년 1차 지명, 김하성은 2014년 2차 3라운드(전체 29번), 임병욱은 2014년 1차 지명, 하영민은 2014년 2차 1라운드(전체 4번), 김택형은 2015년 2차 2라운드(전체 18번), 박주현은 2015년 2차 3라운드(전체 29번), 주효상은 2016년 1차 지명 선수들이다.
현재 한현희와 조상우는 수술로 재활 과정에 있지만 김하성, 김택형, 임병욱, 박주현 등은 올 시즌 팀의 주요 전력으로 성장해 있다. 이들처럼 2~3년 만에 빠르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팀은 별로 없다.
좋은 자원이 있어도 코칭스태프가 잘 키워서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한다. 좋은 자원을 이리저리 손대서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다. 잘 되는 팀은 스카우트파트에서 숨어 있는 인재를 뽑아내고, 코칭스태프가 잘 성장시켜서 1군 주요 전력으로 자리잡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팀이다.
염 감독은 "매년 신인 선수들이 들어오면, 스카우트팀과 코칭스태프가 미팅을 연다. 스카우트팀에서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코치들에게 브리핑해주고, 코치들은 스카우트팀에게 선수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듣게 된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신인 선수들을 중점육성, 미래육성, 일반육성 3그룹으로 나눠 관찰한다고 했다. 중점육성 선수는 빠른 시간 내에 1군에 전력이 될 선수들로 1년에 두 명 정도다. 한현희와 조상우, 김하성 등이 여기 케이스다. 미래육성 선수는 2~3년 정도 2군에서 1군 선수로 키우는 그룹이다. 올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재영이 대표적인 케이스. 나머지는 일반육성 선수들이다.
이처럼 감독의 계획대로 중점육성 선수들이 매년 두 명 정도 1군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선수 수급이 잘 이뤄져 오고 있다. 염 감독은 그 공을 스카우트팀과 각 파트에서 자기 임무를 잘 수행한 코칭스태프들에게 돌렸다.
이건 몰랐었음
야구기업인데 당연히 스카우터들이 기업 쏘울이지
대표직속 ㅎㄷㄷ 근데 한돈은 이장석이 뽑았지 않음?
직권으로 뽑아온 애들이 문성현 한현희
개넥 스카우터팀이 자기말 안듣고 야구인아니라고 개 무시해서 원래 있던 스카우터팀 거의 해체해버리고 자기 직속으로 다시꾸린건 유명한 일임.. 2011년 픽들부터 장석이 제대로 뽑았을꺼다.. 실제로 대박픽들이었음.
2011년 이태양 윤지웅 2012 한현희 2013 조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