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이형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얼만큼 크냐고요.

그렇게 저는 흐르려는 눈물을 꾹 참고

힘겹게 대답했습니다.

선진이형에 대한 나의 마음은

마치 손톱과 발톱 같다고요.

그러자, 겨우 그만하냐고 되물었어요.

또 다시 저는 눈물을 소매로 겨우 훔치며

잠긴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잘라내고 또 잘라내도

기어코 다시 자라나고야 마는

그런 애틋한 마음이라고요.

나의 손톱

나의 발톱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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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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