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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키움 '특급 유망주' 정현우의 프로 대비법은

[고양=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008년 창단 이후 처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썼다. 모기업이 따로 없는 탓에 신인 육성에 힘을 쏟아야 하는 구단 특성상 전체 1순위 지명권은 키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키움의 선택을 받은 선수는 덕수고 출신의 정현우(19)다.정현우는 고교 시절 신장 184cm, 체중 87kg의 탄탄한 체구를 앞세워 최고 시속 152km의 빠른 공과 포크볼을 구사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신세계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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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 데뷔를 앞둔 정현우에겐 모든 것이 생소할 수 있다. 대부분 고교에서 프로에 직행한 선수들은 여름 이후 경험하지 못한 빡빡한 일정 탓에 체력 문제를 호소하기도 한다. 정현우는 프로 선수의 기본인 식단 관리를 통해 최대한 어려움을 피하고자 한다. 다행스럽게도 키움에는 올겨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26)이 있었다. 김혜성은 철저한 식단 관리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 또한 키움 출신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신인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통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현우는 “포지션이 다르지만, 김혜성 선배가 롤 모델이다. 탄산음료를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탄산을 끊었다. 또한 라면도 먹지 않고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의 비율을 고려하면서 먹고 있는데 몸이 변하는 게 보여 더욱 열심히 관리하게 된다”며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은 잔부상이 없다는 것이다. 이정후 선배 역시 오리엔테이션 교육 당시 신인 시절과 지난해 초 체성분 측정 결과를 보여주셨는데 변화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 당장 선배들만큼 하지는 못하더라도 천천히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