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친구로 알게 되어서

걔가 야구가 취미라는 걸 알고
나도 야구장 좋아한다며
처음으로 둘이서 고척 데이트 한 날을 잊지 못할거다.

그 뒤로도 나도 야구 좋아하는 척
계속 야구를 빌미삼아 걔와 놀았고
연애까지 성공했는데

결국 오늘 헤어졌네...

야구를 좋아하던 척 헸었던 나는
이제 걔보다 더 야구에 진심이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