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비들이 직관 안 오는 이유는
당장 겆갤러들이 제일 잘 알거라고 봄
선수를 파니 어쩌니 하는 뻔한 글 쓰는것보다
조금 더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음
서두에 앞서
암만 올드비라고 해도
찐화석 현대 아저씨들은
몇 안남았음
결국 주축이 되는 올드비는
목린이 목저씨들임
그래서 그런지
타팀에 비해서 올드비라고 해도
그렇게 쾌쾌한 느낌은 아니라고 봄
본문에서는 목린이 목저씨를 올드비라고 칭하는 점
감안하고 읽어줬으면 함
스포츠에서는 팬들의 충성도가 중요하다고 봄
일단 있는 팬이라도 잡아야지 유입이 들어오고 수가 불어나는거지
무주공산에서 갑자기 팬이 뭉텅이로 자라나는게 아님
그렇기에 팬들의 충성도가 유지 될 수 있는 부분에는
팬서비스적인 요소가 크다고 봄
선수 개인의 팬서비스가 아니라
구단 차원에서의 팬서비스
일단 다른 팀들은 유니폼의 가짓수도 많고
예전 유니폼들 복각도 해서 커스텀 마킹으로
내가 좋아했던 선수 마킹도 하는걸 보고 충격이였음
추억 속에 있던 선수들
가끔 불러서 시구도 하고
다른 팀 코치들보다 조금 모자랄수는 있어도
팀에서 임팩트 있게 활약한 선수들을 코치진에 포진시킴
당장 오주원 이택근 은퇴했을때
구단 감정 차치하고 잘 설득해서
바로 코치로 앉혀서 송신영 강병식
대신 썼으면 이정도 사단은 안 났을거임
하다못해 서건창 5000에 풀렸을때
주워와서 쓰다가 코치직 앉혔으면
손승락 코치 연수 뛰면서
코치 준비할때 데리고 왔으면
박병호 FA때 옵션 덕지덕지 달아서라도 잡아서
쓰다가 은퇴할때쯤 코치로 쓴다면
우승을 할 구단이라는건
불가측성을 최대한 줄이는건데
이팀은 대체 if를 얼마나 쌓고있는거임
돈이 없어서 신인 중심으로
리빌딩을 할거면 적어도
고삐리 쌩신인들 잘 가르치는
유능한 선생이라도 있어야지 구단이 굴러가지
한물간 타격이론이랑 어줍잖은 투수코칭으로
망쳐낸 선수가 몇명일지 가늠이 안감
가장 최근에 눈에 보이는 성과로는
숭캡이 썩은물 퍼나르기로 송신영 치워준게
가장 큰 수확이라는게 말이 안된다니까 진짜
이러니까 영구결번 제의를 받지 찬양합니다 숭캡
그리고 팀의 어른을
왜 코치가 아니라 한물간 뒷방 늙은이들에서 찾는건데
몇번을 도박중독자마냥 도박을 하는건데
당장 경기 가용 인원도 아니고 2군에 수납하면서
허허 우리 팀에 무려 '이원석'씨가 있으시다고~
이러면서 귀감도르로 억대연봉 쥐어주고
진짜 얼굴만 봐도 속이 타는 애들이
은퇴 안하고 버티고 있는 가운데
올드비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은 이거임
23 24 꼴아박으면서
강팀의 색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고
어느순간부터 지는게 당연해졌다는게
실망과 힘듬을 넘어서 고통스러움
셀링 클럽인거?
이해는 해
근데 이게 최선이냐고
당장 우리가 오버페이를 해서
가을야구를 보내달라는게 아니잖아
그저 목동에서부터
한 팀만 바라본 우리한테
이렇게 매정하게 할 필요가 있었나 싶어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언제까지 팬들이랑 기싸움 할래
언제까지 웃으면서 기다려줄까
언제까지 호구 잡혀줘
난 아직 목동에 살아
언젠가 바라던 그 날이 올 때
우리의 함성을 모아 너에게 달려갈수있길
오늘은 이기자 히어로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