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헌 고교땐 탑급 포수였음

고교에서는 통하는 실력으로 리더십 갖춘 주장이었음

그래서 책임감 강하고 그만큼 못하면 자책도 많이 함

루키 시절 어느정도 잘했던거 기억남?

투수가 삼진 잡아도 본인이 주먹 불끈 쥐던 놈임

그만큼 승부욕도 강하고 그게 오히려 책임감으로 독이 됨

그러다 부상 당하고 예전만큼 퍼포먼스가 안 나와서 

거의 입스온 거랑 같은 상태가 됨


포수는 김건희 같은 성격이 나음

김건희 보면 요새는 좀 나아지긴 했지만

글러브로 입도 안 가리고 말함

피치컴도 다 보이게 꾹꾹 누름

존나 못해도 존나 당당함

걍 성격 자체가 빨리 빨리 잊어버리고 지 할거에만 집중하는 타입임

그리고 좀 뻔뻔함

못해도 아 못하는 날도 있는 거지 그래도 난 잘할거야 하는 자신감이 있음


김동헌이 고교 때 포수한거 보면 최강야구만 봐도 책임감과 포수라는 포지션 자부심이 느껴짐

프로 오면 다 그렇긴 하지만 올라와서 진짜 처음으로 너무 심하게 못하는 자기 자신을 보고 용서가 안 되는 거임

걍 털고 일어나야하는데 걱정이다

데뷔시즌에 김동헌 눈여겨봤는데 표정이나 이런게 전혀 같은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