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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소감?

- 오늘 많이 습하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렇게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커브를 놓치지 않고 큰 타구로 만들었는데 어떤 부분 집중했나?
- 중요한 찬스였고, 또 초반에 저희가 찬스에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1회부터 어려운 경기가 됐었는데, 실투를 놓치지 않으려고 적극적으로 공략하려고 했던 게 딱 실투가 온 것 같아요.


다음 이어진 주루플레이에서는 아쉬움도 있었을 것 같은데?

- 뛰었으면 안 됐는데 지열이형 타점을 너무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 앞서서 조금은 감정적으로 주루플레이를 한 것 같습니다.


최근 불펜 투수들이 이탈하면서 득점 지원이나 수비에서 힘이 돼야겠다라는 생각이 들텐데?

- 올해 부상자도 투수 쪽에서도 나오고, 또 어린 선수들이 필승조를 하지 않았던 친구들이 중요한 상황에서 던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큰 도움을 주고 싶고 어린 선발투수 윤하나 현우한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싶은데 그런 부분이 야수로서, 주장으로서 잘 되지 않은 것 같아가지고 사실 미안한 마음도 크고 그런 것 같아요. 많이 미안한 마음이 큰 거 같아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끼나?

- 제가 팀에서 위치가 주장이고, 또 중심타선에서 또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제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줘야 더 팀이, 어린 친구들이 저를 믿고, 또 어린 친구들이 부담감 없이 자기 플레이를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항상 잘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린 선수들이 기억해줬으면 좋겠는 얘기를 남긴다면?

- 어린 친구들한테 얘기 많이 하고 있긴 한데 프로에 와서 이렇게 1군 경기에서 뛰다 보면은, 미래를 우선시하기보다는 하루하루에 포커스가 많이 맞춰지기도 하고, 저 역시도 어린 시절에 그런 나날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 한 경기 실수하고 실패하고 타석에서 못 치고 그런 부분에 감정을 쏟는 거보다는, 몇년 뒤 단기적인 목표부터 해서 장기적인 목표까지 어린 친구들이 그런 거를 잘 설정을 해서 일년일년, 한달 뒤에, 2달 뒤에, 또 1년 뒤에, 2년 뒤에 이렇게 점점 더 발전할 수 있게 그렇게 준비를 했으면 좋겠어요. 노력도 많이 하고. 정말 많이 힘든 길인데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프로선수로서 하루하루 중요하겠지만 하루하루보다는 멀리 보고 어린 친구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명심했으면 좋겠어요.


남은 경기 각오와 팬들에게 한마디?

- 올해 많이 아쉬운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늘도 정말 습하고 더운 날씨 속에 많은 팬분들이 크게 목소리를 내주시는 거 보고 다시 한 번 더 잘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많이 먹는 거 같고, 또 올해 끝날 때까지 부상 없이 어린 친구들이랑 더 많이 노력하고 잘 이끌어 가지고 팬분들이 내년에 조금 더 희망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남은 30경기 정도를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