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메이저리그 보내서 국위선양하는 쌀먹 기조는 어른들 이해관계에서나 납득할 만한 얘기고...


솔직히 어린 학생들이나 자녀들한테 영업하기에는 이보다 최악인 팀이 없다.


만약 주위에 야구 입문하려는 어린 조카나 애기들 있으면 절대 겆 응원하게 만들지 마라.


교육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진짜 동심 파괴하기 딱 좋은 팀임.


1. 애기들 야구에는 '우승'이라는 순수한 목표가 필요하다


가장 바람직한 스포츠 교육: 아이들이 스포츠를 볼 때는 "우리가 열심히 응원해서 이겼다!", "우리 팀의 목표는 우승이다!"라는 순수한 열정과 성취감을 배우는 게 가장 건강하고 교육적임.


승리를 위해 다 같이 달리고, 지면 분해하고, 결국 우승을 목표로 삼는 대기업 구단들의 서사가 아이들의 정서에는 훨씬 이롭다.


2. 애가 "왜 맨날 져?"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 건데?


근데 키움은 아이들의 이 순수한 메커니즘이 작동할 수가 없는 구조임. 


만약 고척돔 데려갔다가 애기가 똘망똘망한 눈으로 이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설명할 거냐?


"아빠, 우리 팀은 왜 맨날 꼴찌 해요?"


"근데 왜 지고 나서도 삼촌들은 화도 안 내고 복권 긁었다고 해요?"


여기에 대고 애기한테 "응, 우리 팀은 애초에 우승을 목적으로 하는 팀이 아니라서 그래. 잘하는 선수 키워서 미국에 비싸게 팔아넘기는 수익 중심 법인이란다"라고 가르칠 순 없잖아. 


지는 게 당연하고, 우승하려는 의지조차 없는 팀을 순수한 아이들에게 응원하라고 권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임.


3. 키움은 철저하게 '찌든 어른들의 암묵적인 룰'로 굴러가는 팀이다


결국 이 팀은 동심과는 거리가 한참 먼, 자본주의 생리에 찌든 어른들의 철저한 계산과 암묵적인 룰에 의해 운영되는 팀임.


리스크 관리니 쌀먹 비즈니스니 하는 건 야구 찌들대로 본 고인물들이나 멘탈 지키려고 필터링해서 보는 거지, 순수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엔 너무 가혹하고 기형적인 형태가 맞다.


결론


아이들한테는 대기업 구단 응원하게 하면서 "열심히 하면 우승할 수 있어!"라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게 맞음.


이 팀은 그냥 비즈니스 모델 다 이해하고, 이기면 좋고 지면 복권이나 긁는 서브팀 마인드 장착한 대가리 깨진 고인물 어른들만 남아서 보는 게 맞다. 


애들한테는 절대 영업하지 마라. 


진짜 정서에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