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랑프리가 시작하기도 하고 겜이 심심해서 로얄 완전공략을 한번 쓰고 싶어서 써봤다. 공략이라곤 하지만 덱의 구분과 목적, 강한 타이밍, 커스텀 카드들과 커스텀 카드의 설명만 가볍게 쓰는 정도이다.
우선, 로얄의 덱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어그로, 미드레인지, OTK
어그로와 OTK는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어그로의 경우 덱이 단순하여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호나 힐에 크게 고전하는 경향이 있고, OTK는 수호나 힐에 고전하지는 않지만, 베이리온 OTK의 경우 후퇴 같은 파츠가 나오지 않는다면 게임이 잘 풀리지 않는 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 옥토를 이용한 덱은 수동적이라는 단점이 있어 그랑프리에서 다루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드레인지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연계로얄과 자연카드를 이용하는 미드레인지 덱이다.
우선 연계로얄을 먼저 다뤄볼거다.
위의 카드들은 대부분의 연계로얄 덱에서 이견의 여지 없이 들어가는 카드이다. 세라의 경우 진화포인트를 먹여야지만 1인분을 한다는 점 때문에 채용을 하지 않거나, 장수를 줄이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연계로얄 덱에 채용되고 있다.
커스텀 카드는 위와 같다.
제멋대로 호출은 날다람쥐 전령이 나오면서 연계 수치를 쌓아주고 필드 싸움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더해주는 날다람쥐 전령이 주류가 되며 커스텀의 영역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연계를 쌓았을시 1코 2드로우라는 좋은 가성비는 여전히 나름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모험가는 공통카드인 청부업자와의 시너지가 좋은 편이지만, 청부업자가 없다면 연계를 1밖에 쌓아주지 않기 때문에, 다른 추종자 카드에 밀리는 추세이다. 하지만 연계수치를 쌓아주지 않더라도 초반에 강하게 필드를 압박하는데 도움이 되고, 연계로얄의 부족한 질주타점을 보완해주는 카드이다.
심사숙고 역시 청부업자와의 시너지가 좋은 편이고, 중반단계에서 부족한 로얄의 드로우와, 청부업자의 확정 소환을 통한 필드 이득교환 때문에 좋은 카드이지만, 리오드와 날다람쥐 전령이 심사숙고의 역할을 반반씩 나눠가진 느낌이라 커스텀의 영역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리오드를 진화시키더라도 필드에 바로 개입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드에 즉시 개입할 수 있는 드로우 카드라는 점은 여전히 강점이 있다.
제노는 알베르와 어느정도 비슷한 역할을 가진 카드이다. 하지만 알베르는 5코스트이기 때문에 무거운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제노는 알베르보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질주가 아니더라도 진화한 추종자를 무작위로 파괴한다는 점은 제압기가 부족한 연계로얄에서 강점이 있다.
가르반은 가속화를 통해 제압기가 부족한 연계로얄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데다가, 수호로 막혀있는 필드에서 번딜로 게임을 끝낼 수 있게 해주는 카드이다. 다만 연계로얄의 경우 게임 중반에 지키는 자들, 박멸의 병단장등을 통해 단단한 필드를 구축하기 쉽기 때문에 굳이 가르반을 채용하기보다 9턴까지 게임을 끌어 알베르로 게임을 끝내는 경우가 많고, 부족한 제압기의 경우 단결과 청부업자(심사숙고)를 통해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커스텀의 영역으로 남게 되었다.
이제 어떤 카드가 기본적인 카드이고, 커스텀 카드인지 알아보았으니, 역할군이 비슷해 같이 채용하였을 경우 시너지가 잘 나지 않는 카드들을 알아볼거다.
제멋대로 호출과 심사숙고는 둘다 드로우라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은 제멋대로 호출은 가성비 좋은 드로우의 역할만 가지고 있다면, 심사숙고는 중반 필드에서의 이득교환이 가능하지만 3코스트라는 다소 효율이 좋지 않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소대장과 지키는 자들 역시 역할군이 비슷한 카드들이다. 2코스트로 동일하며, 1/1 스텟 추종자를 둘 소환한다는 점까지 동일하다. 하지만 블레이드 라이츠 소대장이 진화포인트가 상대방보다 많을 경우 기사를 소환후 진화시켜주는 초반 단계 필드전에서의 이득을 챙겨주는 카드라면, 지키는 자들은 중반단계에서 이득을 굳히는 역할을 해준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두 카드는 대부분의 연계로얄 덱에서 동시에 채용되지만, 위의 차이점 때문에 플레이어가 어느쪽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따라 한 쪽이 빠질 수 있는 카드이다.
연계로얄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여있지만, 플레이어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따라 덱은 크게 달라진다. 초반 필드 이득을 통해서 6~7턴에 게임을 끝내고 싶다면 모험가, 심사숙고를 채용하는 것이 좋고, 끈질기게 늘어져서 8턴 가르반, 9턴 알베르로 확실한 킬각을 보고 싶다면 지키는 자들, 제멋대로 호출 등을 채용하여 게임이 길게 늘어지도록 여지를 만들어야 한다.
다음은 자연카드를 이용하는 미드레인지 로얄이다. 이름을 딱히 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연로얄이라고 하겠다.
자연로얄의 경우, 연계로얄과 달리 덱의 방향성이 나뉘지는 않는다. 자연로얄은 카드의 강함에 기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카드가 강한 타이밍에 게임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카드가 강한 타이밍이란 보통 진화포인트를 사용가능한 5턴~8턴까지를 말한다. 자연로얄의 경우 커스텀의 여지가 크지 않아 내가 쓰는 덱을 예시로 들거다.
덱의 목표는 최대한 강한 타이밍을 이용해 압박하는 것이다. 자연로얄의 핵심 카드는 리오드, 버니&버론, 미스티나&베이리온, 가르반이다. 이 카드들을 제때 사용하여 8턴 안에 게임을 끝내는 것이 목표이며, 나머지 카드들은 4카드가 사용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커스텀의 여지가 있는 카드는 나테라의 미래, 블레이드라이츠 소대장이다.
나테라의 미래는 신목수급을 위해 채용하지만, 3장의 경우 손패에 나테라의 신목만 가득한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에 2장 채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블레이드라이츠 소대장은 자연로얄에서 제 코스트에 바로 사용이 가능한 몇 없는 카드(라미엘과 고양이 제독의 경우 진화를 통해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진화포인트까지 아껴두는 것이 좋다)로, 자연로얄의 부족한 필드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초반 필드전을 제외하면 쓸모가 없기 때문에 2장 채용을 고려해볼만하다.
자연로얄은 초반 필드전에 굉장히 취약한 편이다. 따라서 초반에 필드 압박을 강하게 받는다면, 핵심 카드들을 제때 사용하지 못해 자연로얄의 강함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나테라의 미래와 블레이드라이츠 소대장을 2장씩 채용하였다면 부족한 필드전을 보충해줄 수 있는 카드를 채용하는 것이 좋다.
초반 필드전 보충을 위해서 채용할 만한 카드들은 다음과 같다.
여러 카드들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카드는 청부업자, 방패 고블린, 현명한 머맨이다.
청부업자의 경우, 1코스트 필살이라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득교환을 보기 쉬운편이다. 또한 방패 고블린의 경우 1/3이라는 스텟에 유언으로 자신의 다른 추종자의 체력을 3올려주기 때문에 필드전을 보충주며, 강화 효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머멘의 경우 내 필드에 추종자가 없고 상대 필드에 추종자가 있을경우 4/4 돌진이라는 훌륭한 스텟을 지니고 필드에 즉시 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천한다. 다른 카드도 에테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커스텀할 수 있겠지만, 위의 세 추종자에 비해 얻는 이득이 크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 바이다.
일단 공략추
자연 저기서 청부 업자만 바꾸면 내 덱인데, 구축경위나 덱 짜는거 똑같아서 ㄹㅇ 개고수인거 느끼고 개추박고감 - dc App
나는 청부업자를 넣었는데 이유가 동글이나 촉수 더 잘 뚫으면서 미스베이각 유연하게 만들고, 정리도 잘해줘서 박았음. 제 2의 상인 느낌인듯 - dc App
머맨쓰는사람이 있음? 약간 뇌절아닐까
프로리그에서 나왓자나 ㅋㅋ
로얄이 유독 공략 많이 올라오는거 보면 역시 이 갤은 로켓단갤 맞음 - dc App
나흐트 윗티어에서는 많이쓰던데 - dc App
나흐트도 쓰는 덱이 있을수도 있지만 연계로얄이나 자연로얄에서 쓰는 사람이 많지 않고 덱의 템포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공략은 본인 손에 잘맞는 덱을 짜기 위해 썼기 때문에 나흐트가 좋다면 채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자연얄 저코제압기 마니써서 초반압박도 그렇게 심하게 안받던데
심하게 받는 편은 아니지만 자연로얄로 패배한 대부분의 판이 연계네메시스, 진화위치, 로얄 미러전, 유언 네크로 등과 같은 직업과의 대전에서 초판 필드 주도권을 크게 내줬던 판이기에 사람에 따라 필드전을 보충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카드들을 적었습니다.
미드레인지 성능좋음 ㄹ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