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도배일하는 섀붕이인데
오늘 하루가 좀 많이 빡세다
근데 어디가서 위로해달라고 할데가 없네

엄마가 나랑 아빠 버리고 나갔을때도
아빠때문에 고등학교 결국 못가고 도배일 시작했을때도 오늘만큼 힘들진 않았던거같은데
오늘 하루는 유난히 힘들다



그냥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모아서
언젠가 내회사 차리면 내인생도 조금은 나아지겠지 하면서 살고있는데



그냥 이젠 좀 막막하다
열심히는 한거같은데
잘 안될거같아

친구를 불러 술한잔을 하자니 그게 또 돈이라 부담스럽고
터놓고 위로를 받고싶은데 이제와선 딱히 주변사람도 없고


나름 최선을 다해서 산거 같은데
아니였나봐



돈없고 시간없는 사람이 할수있는 취미는 섀버정도가 고작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여기말곤 달리 부탁할데가 없네

겜갤에서 진짜 뜬금없긴한데
사랑한다고 괜찮을거라고 한번만 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