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서 이 애니 스토리는 대체 언제 진행됨?? 이라는 말이 많길래 대충 정리해봄
틀린 부분이나 억지스러운 부분 있을 수 있으니 적당히 걸러들어주?셈
우선 2기의 새로운 키워드 중 하나인 에니그마. (적혀져 있는 문구는 '육체를 버리고 전자의 세계로')
VR챗마냥 버츄얼로 정신을 옮겨 망설임 없이 살고자 하는 놈들의 모임으로, 작중에서는 TV 오컬트 프로그램에 나오거나,
미모리가 이거 전단지 든 놈한테 도를 아십니까 당하는 모습 정도 뿐이었기에 그냥 평범한 사이비 종교 내지는
신흥집단 정도로만 여겨졌는데... 이번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각보다 중요한 놈들이었음.
그들은 정말로 현실에서의 몸뚱아리를 버리고 가상세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집단이며,
주석이라 불리는 한 카리스마적인 인물에게 찬동하는 사람들로 가득차서 지금은 그 규모도 상당히 크다고 함.
그런데 저 실루엣...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지 않음?
그렇다... 바로 그마+소생네크유저+참스승 안드레아 론도 센세임.
물론 저 실루엣 말고도 여러가지 증거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끔씩 던지는 의미심장한 대사들
읽고 있는 책의 제목 '에니그마의 심리'
에이스 카드 '리저렉션(=약간 종교적인 의미에서의 부활) 로드'
그리고 새로운 오프닝에서의 이 장면까지...
모든 정황들이 그녀가 에니그마의 수장, 혹은 최소한 관계자가 맞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음.
이어서 슬슬 제작진들도 까먹지 않았을까 했던 '아크'
섀붕이들이 잘 아는 이거 맡다
맷윗짤의 저건 라이토가 가지고 있던 아크의 일부분인데, 마르그리트(짤녀)가 말하길
그것의 정체는 디지프레의 데이터, 다시 말해서 라이토의 디지프레인 '드래그닐의 기억'이라고 함.
(애니 안 본 놈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디지프레들은 원래 말도 못 하고 동물 정도의 지능밖에 안 가지고 있는데
드래그닐만은 예외라서 사람말도 멀쩡히 하고, '라이토와 만나기 전까지의 기억이 없다'라는 설정을 지니고 있음)
그리고 그 내용물은 바로
섀버 입문장벽이랑
몸에 무언가를 새기고 있는 한 남성 뿐...
어어...그런데 저거저거 또 낯이 익다??
그렇다... 저건 모두가 다 까먹은 '아크룰러'라는 캐릭터로, 1화에서 제네시스 컴파니한테서 아크를 강탈해간 바로 그 놈임.
그리고 이를 다 종합해보면, 드래그닐은 본래 인간이었고, 아크룰러가 개입한 에니그마의 실험을 통해 디지프레가 되었다
...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고 봄. 물론 틀릴 수도 있?음
쨌든 마르그리트가 말하길 라이토가 가지고 있던 일부분을 제외한 아크의 나머지 조각들(=드래그닐의 남은 기억들)은
울프람 젤가(라이토한테 저거 준놈)을 제외한 다른 세븐섀도우즈, 다시 말해 이 망겜에 인생 바친 7인이 가지고 있을거라고 함.
그리고 여기서 20화에 나온 아크와 세븐섀도우즈의 소문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어보자
이를 이번화의 떡밥과 합쳐 재구성해보면, 아크룰러는 본래 인간이었던 (아닐수도 있고) 드래그닐을 디지프레로
만들면서 그 기억을 아크라는 형태로 바꿔놓았고, 이를 세븐섀도우즈들에게 7등분해서 나눠줬다는 말이 됨
이참에 세븐섀도우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알아보자면
왼쪽부터 스바루 동생(비숍), 어떻게 사람이름이 젤가(로얄), 그리고 정글짐(뱀파)
중앙에 저 자리는 흑화타락암흑 히이로(드래곤)
네크 자리는 매우 높은 확률로 센세
그리고 엘프랑 위치는 각각 오프닝에 나온 쟤네들
그런데... 여기까지 오면 굉장히 큰 의문점이 하나 생기게 됨
아니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이 얘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노??
울프람도 그렇고 라이토 본인도 그렇고 계속 '운명'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정작 에니그마도,
아크도, 세븐섀도우즈도, 하다못해 섀버 자체도 전부 드래그닐이랑 관련있는거지 라이토랑은 일말의 연관도 없음
빈말로 라이토가 작중 온갖 사건들이랑 엮이는 이유는 그냥 '울프람이 얘를 골랐으니까' 하나 뿐임
히이로처럼 가정사 때문이라고 할 수도 없는게, 이미 존나 평범한 가정에서 존나 평범하게 자랐다고 못을 박아놨음
일본 위키같은거 보면 아예 그 기억까지 조작된 거 아니냐는 말도 있던데 난 그건 아무래도 신빙성이 낮다고 생각함
그래서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보면, 정말로 '아무 연관이 없어서' 골랐을 수도 있음
원래대로라면 이런 비일상에 엮일 가능성조차 없던 사람이기에, 한번 기회를 주고 싶어서 그랬다던?가
아니면 뭐... 그냥 두창게이게이쇼타콘새끼라 얼굴이 맘에 들어서 고른걸수도 있고...
쨌든 앞으로의 스토리는 '드래그닐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세븐섀도우즈들 뚝배기 깨기'가 아닐까 싶음
1쿨도 따지고 보면 '부원 모으러 다른 부들 도장 깨기' 였으니 대충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그리고 다음화는 '세븐섀도우즈와 만날려면 최소한 섀버 칼리지 안에서 최강이라고 증명해봐라'는 말에 따라
노빠꾸로 이사장(짤 오른쪽에 있는 놈. 호즈미 애완사자의 파트너임)한테 배틀 신청하러 간다는 내용.
4줄요약
1. 드래그닐은 에니그마와 아크룰러에 의해 만들어진 디지프레이며, 본래 인간이었을 가능성이 존재함
2. 아크는 드래그닐의 디지프레가 되기 전 기억 조각이며, 현재 세븐섀도우즈가 나눠서 가지고 있음
3. 그걸 그들로부터 되찾아오는 것이 앞으로의 스토리
4. 마지막짤 왼쪽에 유니코 인형 있음
긴글봐줘서 고맙?워
1. 드래그닐은 에니그마와 아크룰러에 의해 만들어진 디지프레이며, 본래 인간이었을 가능성이 존재함 // 인간이 퍼리되는 애니를 좋아하는 키무라의 음습함을 잘 담고 있네요 애미
생각해보니 와후리 그 동물놈도 용사가 동물된거자나 키무라 네이놈
사실 드래그닐이 히이로라던가?
7명이 아니라 6명 아님? 젤가는 조각 줬잖음
유니코 너무 귀여워
에니그마가 그 나치 암호시스템 말하는거 아니냐
여선생 개꼴
마르그리트가 라이토랑 타노시봇이랑 닮았다는듯이 말하던데 이것도 떡밥일려나 - dc App
「재앙의 나무」
관건은 주인공이 그 운명이란 스토리에 어떻게 얽힐 것인가 그리고 남은 짧은 분량 안에 이 많은 걸 어떻게 담아낼지가 참 걱정 한가득 이러다 1기처럼 초전개로 갈지도 ㅠㅜ
덧붙이자면 내 생각이지만 드라그닐과 라이토의 관계나 기억상실증 설정,디지털 세계 등 어째 옆동네 브레인즈 필 나는듯
인간이 디지프레가 되었다는건 설득력이 낮지만 퍼리충으로써 개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