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 챔피언즈 배틀에서만 등장하는 사오토메 레이, 키리사메 카구라 둘 다 굉장히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서사였는데 카구라는 중후반에 비중이 몰려있고 좀 갑작스럽기도 해서 쉽게 공감을 얻기는 힘들었는데 레이는 게임 내내 떡밥을 남기면서 재미있는 캐릭터임.
레이는 원래 '승리'를 열망하는 캐릭터로 뛰어난 실력으로 섀버부의 부장을 맡았지만 즐거움 없이 오직 승리만을 추구하는 모습에 다른 부원들이 질려서 퇴부하고 결국 폐부의 위기.
그렇지만 거기에 주인공, 히이로, 카즈키, 미모리가 등장해서 레이도 섀버의 즐거움이라는 것을 처음 느끼게 됨.
그러나 여전히 승리가 먼저였고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주인공 일행에게 공감하지 못하고 말다툼을 하다가 탈주하고 흑화함.
레이는 사실 즐거움을 우선시하면서도 실력이 쑥쑥 성장하는 주인공에게 부러움과 열등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는데 어찌저찌 만나서 진정한 라이벌로 인식하게 된 주인공과 최후의 배틀을 펼치고 패배.
하지만 그 후에도 즐거움보다 승리가 우선이라는 자신의 가치관을 관철하면서 여전히 섀버부에는 돌아오지 않지만 주인공과는 좋은 라이벌 사이로 남게 됨.
포켓몬스터의 민진과 비슷한 캐릭터인데 훨씬 더 입체적으로 오랜 시간과 서사에 걸쳐서 표현하고 있으며 이런 애들 게임이면 마지막에 패배 후 생각을 바꿀 법도 한데 끝까지 흑화한 상태로 가치관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점.
하지만 남캐인걸
나름 비중잇는 녀석이엿구나 그래서 카구라 스토리는 머죠 - dc App
주위의 압박에 견디지 못해 암흑가에서 스트레스 푸는 얘기
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