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그냥 얘기나 주절 좀 할게..
음..나는 대체 뭘까?내가 뭐기에 대체..싶은 생각을 하게되는 경험들을 종종 했었어
사람이 꿈을 꾸는건 눈을 감고 잠이 들어서야 하는거쟎아..
근데 언제부턴가 자려고 깊이 안정된 상태로 조용히 눈을 감고 있으면 대체 뭔지를 모르겠는 장면이나 사진 같은것들이 감은 눈 안으로 보이곤 해..
처음 보는 기계의 무슨 부품같은 것들이나..어딘지 모를 풍경?혹은 사람들?그리고 이게 뭘까..갸웃..싶은 알 수 없는것들이 보여
그러다 잠이 들곤 하는데 매일 꾸는건 아니지만 꿈에서도 정말 이루 표현이 안 되는 경험들을 해..처음 보는 온갖꿈을 꿨던건 어릴때부터였었고..
게다가 나 한낮에도 별가루 같은거 본다?걔들 되게 이뻐..
의식하진 못 했지만 꼬맹이때부터도 봤던거 같은데..그게 음..
하얀..마치 설탕가루처럼 보이는 흰 빛이 마치 분자의 움직임처럼 공기안에 조용히 적당한 거리를 서로 두고 활발하게들도 돌아다니곤 해
기이한건 나 교도소에 있었을 때 말야..어느날 운동장에서 갸들을 멀거니 바라보고 있는데 그 작은 별가루 같은 빛들이 어느새 간격을 훅 좁혀서 정말 반짝이는 은가루처럼 내 눈 앞으로 쫙 모여 들더라고..
그야말로 눈 앞에서 온통 반짝반짝..그게 너무 예쁘고 신기해서.. 아니 다른 사람들은 이게 진짜 안보이는걸까?라는 말이 절로 나와서 주위를 둘러 봤는데 마침 사람들이 저 먼곳에들 있어서..
그 별가루같은 움직이는 빛분자 애들은 방금 담배를 피고 온 옥상에서도 여전히 봤고 뭐..굳이 오래 보고 있진 않았어..또 나한테 모여들어 빛덩어리가 되도 그게 아니더라도 뭐..모르겠다야..
세상의 모든것들이 나한테 말을 거는거 같아서 너무 괴로웠던 시간들에서는 지금은 많이 편해졌는데..뭔가가 나 스스로도 의아하니까..
내가 그냥 죽어버린다고 해도 아득하게 뭔가 이 괴롭고 슬픈 내 념이 그저 조용하고 깨끗하고 완전하게 끝날거 같지가 않아서 그게 참 뭔가가 무겁고 무섭고..참 괴롭다야
진짜 어처구니 없지만 내가 뭔가 해야 될 사명 같은게 있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면 그게 뭘까..내가 뭔가 해야 할 일이 있는걸까..어디서 답을 찾아야 하지
누가 보더라도 답이 없는 삶을 살아 왔기만 하면서 답을 구해야 한다는게 끝도 없이 막막해져..
최대한 슬플것들은.. 괴로우니까 아무것도 보지 않고 겪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 지치니까..그냥 다만 홀로 있을뿐인데도 내가 편할수만은 없는 이유는 이래서 그래..
그냥 얘기하고 물을말한 마땅한 곳이 없어서 쓰기라도 해봤어..조금은 속풀이가 나 스스로한테 됐을까..나를 위해서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
도저히 영문를 모르겠으니까..이런거야 뭐 의외로들 흔한 경험인거고 굳이 내가 몰라도 되는거면 제일 좋겠고 그렇다야..어떻게들 생각하니..
나중에라도 뭔가든 누구에게든 뭐든지 댓글이 있기를 바래..혹시라도 나와 비슷한 사람은 없을까..나와 비슷한...뭐 그런 궁금증도 들고..
나는 무속인은아니고 일반인인데.. 사람은 태어날때 각자맡은바가 있다고생각해 꼭 그거를 찾아노력하지않아도 현재에 충실하게살고있다면 그길로 자연스레 인도받을거라고 생각하거든.. 조급해하지마
고마워..!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나와 비슷한걸 보시는 수행하는 분이 계신듯 해서 연락처를 남겨보긴 했는데 어찌될지는..글고 일단 난 너무 불충실하게 사는 생활이라 챙피해서 원..허헛..에라 모르겠다..에효
교도소엔 왜있었음? 전과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