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마치 나만 다른 중력을 감당하기라도 해야되는것처럼 너무 무거워
이게 며칠 됐나..에고 되다..끙..
무거워서 제대로 걷기도 쉽지가 않아..몸 아픈덴 전혀 없어..이 또한 익숙해져야 한다는 판단만 내려놓고 가만히 온전히 이게 뭔지를 고스란히 견뎌보고 있어..
불교의 돈오돈수나 돈오점수까진 아니더라도 나대로의 뭔가 습득? 깨달음이 있어야 되는걸까..생각도 하긴 해..그게 뭐든 언젠간 필요한 사용처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깨달음부터 번뜩 오는 것인가..수행을 하면 드디어 깨치게 되는 것일까..그 이후의 알음에 대해 서로 쳐 싸울게 아니라.
깨닫든 알든 말든 그걸 제대로 실천과 바른 실행을 하는 이들은 대체 있긴 한걸까..대체
이것도 분명히 내 삶이니까..일단 견뎌보자..끙..
머털 도사와 또매 알아?거기서 또매가 욕심스럽게 남의 좋고 훌륭한 인생들이 담긴 두루마리를 가득 지고 나가려다 너무 무거우니 결국 다 놓고마는 장면이 있거든..그 장면 비슷한데 뭔가가 총체적이고 다른듯한 느낌의 무거움이야..이건 대체 다스려야 될까..힐책해야 될까..감싸야 될까..사라지게 하는 능력은 나한텐 없는데..여튼 무겁다..끙차
뭔가가..대체 언제부턴가..나를 망치거나 방해하거나 극도의 공포로 몰아서 나로써는 대체 영문이 뭔지도 모를 훼방을 놓고 있다는 실제적인 판단이 들기도 해.막연하게지만 내가 나를 찾는다면..그 이후에 그것들은 확실히 좆 될 것도 조금은 알겠고..근데 내가 그럴 사람이냐..에혀..나보다 무서운건 사람들인걸 알기를 부디..
님 교도소는 어떤 연유로 가게 되었음?
시쳇말로 어쩌면 죽을 고비 대신이었을지도..별로 살고 싶지 않았다만..에혀
대략 3일쯤?정말 걷기도 힘들게 공기가 무거웠는데 지금은 멀쩡하고 괜찮아졌다..뭔가 허무하달까..뻘쭘하달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