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최근에 겪은 일 글로 남겨보고 싶었어.
말명이 탈나서 귀문 열림.
그 후 조상 분 중 나쁘게 돌아가신 분이 자리 잡으심
상태는 내 몸에 집 지은지 십년 가까이 되었고 난 산신줄이 강하다고 함.
굿으로 한 차례 정리하고 조상님 중에 돗줄이 강한 분이 계시기에
그 분 몸주신으로 모시도록 자리 잡는 기간 중.
눈에 보이는 건 없지만 쎄하거나 휙휙 지나가는 느낌 정도는 있지만 무시하고 내 몸 내꺼라고 생각하고 말하는건 중요하다고 당부 들어 열심히 실천 중
굿하는 동안 가슴 차크라 있는 곳이 팍 하고 터지는 느낌 들며 그 후로 편안하고 시원해짐 아프더니 지금도 숨 깊게 쉬면 감각이 특이함. 등쪽으로 가슴 통증 같기도 하고 폐가 늘어나는 느낌같기도 하고.
이후로 복식호흡도 잘되기 시작하고 소주천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시 단전으로 호흡 끌어내릴 수 있게 됨.
체형 불균형은 허리가 약해서 오래 가지고 있던 지병임 20년 넘었으니. 허리부터 골반 허벅지 어깨로 쭉 이어지며 나빠지더니 가슴 차크라 부근쪽으로 굉장히 나빠졌었어. 이걸 풀기 위해 도수치료나 침도 맞았었지만 쓴 돈에 비해 효과 못봤지.
이번 굿을 통해 가슴 차크라 뒤쪽이 풀리며 몸도 많이 풀리고 있어. 풀린 부분이 심부근으로 허리쪽에서 시작하는 척추 기립근이나 길항근이랑도 이어지는 느낌이거든. 하부 승모근 부분도 함께 자극되면서 고질적이던 부위가 개선되는 느낌이야. 아직은 조심할게 많은듯 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결과적으로 내 몸은 회복되고 있고 차차 나아지는게 나도 알겠으니까. 대신 이 올라간 민감함으로 사람 대할 때 좀 어렵더라. 안 맞거나 부정적이거나 어두운 기운 많이 가진 사람이랑 대화하고 지내려면 메슥거리고 식은땀 나. 그 덕에 인간관계 급 정리하기도 했네. 차차 나아지겠지. 차크라가 닫히거나 내가 조절하는 법을 배우거나 해서 말이야.
게다가 내가 모르는건 많고 믿지 않던 것도 많지만 이번 계기로 감사할건 감사하고 인사할건 인사하고 지내야 겠더라. 감사의 표현보단 나를 지키기 위함이지만. 그래도 기회되면 인사드리고 해야지.
게다가 내 삶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좋다. 당장 많은 게 바뀌진 않았지만 삶의 집중도가 많이 달라졌어. 기회를 다시 얻었으니 이제 잘 써봐야지.
만나는 친구는 혜안이 있는지 굉장히 예민한거 같아. 그래서인지 사주 보러 갈 때마다 그 예민함을 사주 봐주는 분들이 부러워 한다고 하더라. 근데 그 친구랑 있으면 그 친구에게서 탁기가 느껴져. 그 친구가 어두운 구석이 있는데 난 사실 그 친구 만나며 즐겁게 지내서 예쁘게 웃는 모습 보고 싶었거든. 그 친구 얼굴엔 해맑은 표정이 있는데 여러 불우한 환경으로 그런 표정을 잘 안 짓고 지내서 잘 안 드러나. 여튼 그 탁기에 내가 힘든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중이다. 버티며 내가 날 관리하고 운동하면서 회복시키면 모든 기운을 순환 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
나머진 다 좋다. 굿 해주신 분께선 관리 해주시고 부적도 지니고 다니면 차분해지는 느낌도 좀 있으니. 좀 등 아직 느낌 이상하고 불편하지만 차차 나아지겠지.
여기까지야. 글 보고 무슨 생각이든 질문 있다면 남겨주고 생각 있다면 남겨줘. 생각 공유해보고 싶어
공감되서 끝까지 읽었어 그치만 한편으로 무속 역술쪽 관심 갖지 않앗더라면 하는 생각은 없어? 제가 좀 그래 - dc App
지나간 일은 못돌릴 일이니 신경 끄려고. 하나를 얻었으니 하나 잃은 셈치고 잘 살고 행복하게 지내려구. 다르다고 나쁜건 아니니까. 지금은 가슴 후련해 진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다행이네 행복 했으면 해 - dc App
별말을. 너도 행복하렴.
혹시 그곳어딘지 알수있을까요?? - dc App